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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 옛 서울시청 청사

MP No. 21011742

서울시청 구청사 - 서울도서관 / Former Seoul City Hall Office - Seoul Library


서울도서관 건물인 옛 서울시청 청사는 1926년 일제강점기 경성부청사로 건립됐다.
1945년 광복후 서울시청 청사로 사용하다 2012년 10월 서울도서관으로 개관했다.
2003년도 서울시등록문화재 52호로 지정됐다.

복원 과정에서 지하공간 확보를 위해 건물 전면 벽체와 중앙홀, 첨탑 등을 신공법인 뜬구조 공법을 활용했다.
서울도서관은 서울광장 앞에 정문이 있으며, 서울시청 신청사와는 2층이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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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베를린광장 - 서울에서 만나는 베를린장벽

MP No. 21011713

청계천 베를린광장 / Cheonggyecheon Berlin Square


서울 청계천 한화빌딩 앞에 있는 청계천 베를린 광장에서는 베를린 장벽(Berlin Wall)을 볼 수 있다.
베를린장벽은 독일 분단 시절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을 가로질러 설치된 분단의 상징물이다.
베를린 장벽은 독일 베를린시 동부지역에 있는 나르쨘 휴양공원에 전시돼 오던 실물 베를린장벽이다.
건물 창문을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베를린장벽은 높이 3.5m, 폭 1.2m, 두께 40cm로 독일 정부에서 서울시에 기증한 것이다.
서울시가 2005년 이 곳에 베를린 베를린 광장을 만들고, 베를린시는 마르쨘 휴양공원에 서울공원을 조성했다.
베를린장벽 앞에 설치돼 있는 곰은 베를린시의 상징동물로 몸쪽 양쪽에는 남대문과 브라덴부르크 문과 함께 서울과 베를린 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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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단 공원 - 서울시 유형문화재 1호

MP No. 21011738

장충단 공원 / Jangchungdan Park


장충단 공원 중심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1호인 장충단비가 세워져 있다.
장충단비는 대한제국 시절인 1895년 을미사변과 임오군란 당시 일본군에 대항하다 숨진 충신들의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 있던 곳에 세워졌다.
1900년 고종은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었을 때 일본군에 대항하다 순사한 궁내부대신 이경직과 연대장 홍계훈 등 군사들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제단을 세우고 제사를 지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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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러시아공사관 - 아관파천(俄館播遷)의 아픔이 남아있는 곳

MP No. 21011731

(구) 러시아공사관 / Former Russian Legation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구(Former) 러시아공사관’(사적 제 253호)은 덕수궁 인근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서 있는 건물이다.
원형이 대부분이 손상되고 3층 전망탑만 남아있지만 우리 근대사에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에 1977년 9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구(Former) 러시아공사관은 건물은 스위스계 러시아인 사바틴(A.I.Seredin Sabatine)의 설계로 조로수호통상조약(朝露修好通商條約)이 체결된 뒤 1890년(고종 27년) 준공된 르네상스식 건물이다.
이곳에는 벽돌조 2층 벽돌조 건물로 한쪽에 3층짜리 전망탑이 있는데 6·25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파괴되고 현재 지하층과 2층 전망탑, 기초 유구, 지하터널 등만 남아 있다.

이곳은 ‘아관파천’(俄館播遷)의 역사적인 현장이다.
명성황후가 일본에 시해된 을미사변(乙未事變)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이 1896년 2월부터 1897년 2월까지 세자(순종)와 함께 피신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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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길 - 아관파천(俄館播遷) 당시의 아픔을 밟아가는 길

MP No. 21011732

고종의 길 / Road of Emperor Gojong


서울 덕수궁 뒷편 정동길에는 ‘고종의 길’이 있다.
'고종의 길'은 1896년 '아관파천'(俄館播遷) 당시 고종(高宗·1852~1919)이 일제의 감시를 피해 덕수궁을 떠나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을 했던 길이다.
'아관파천'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乙未事變)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1896년 2월 11일부터 약 1년간 조선의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사관에 옮겨 거처한 사건을 말한다. 고종은 당시 이 길을 따라 정동공원 위에 있었던 ‘구(Former) 러시아공사관’(사적 제 253호)으로 피신했다.

이 길은 덕수궁 평성문 건너편 미국 대사관저와 덕수궁 선원전 부지 사이에 위치하며, 길이는 110m 정도이고 폭은 3m 정도의 길이다.
대한제국 시기에 미국 공사관에서 만든 정동지도는 이 길을 왕의 길(King’s Road)로 표시하고 있다.
이 길은 덕수궁 뒷편에서 구(Former) 러시아공사관까지 이어지며, 아관파천 120주년을 기념해 2016년 복원을 시작했으며, 2018년 10월 정식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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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 서울 도심 속 겨울 놀이터

서울광장 Seoul Plaza Skating Rink



스팟 스토리 / 서울 도심 속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

서울시청 앞에 있는 서울광장은 매년 겨울이면 도심 속 겨울 놀이터로 변신한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편한데다 저렴한 요금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다. 
2004년 처음 개장한 이래 서울 도심 속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로나로 2020년 이후 운영을 중단했으나 3년 만인 2022년 12월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년 2월 중순까지 운영하며, 2023년은 2월12일까지 운행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스케트장은 1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000원이다.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한국 근현대사를 담은 역사적 장소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은 한국 근현대사를 아우르는 역사적 장소다. 
역사적 사건들이 벌어질 때 마다 많은 시민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행동했던 곳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에게 빼앗겼던 주권을 회복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모여 광복을 축하했다. 
시민들이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운 1960년 4·19 혁명과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장소다. 
1988년 9월에는 서울올림픽 성화가 임시로 안치됐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길거리 응원의 중심지였다. 
서울광장은 원래 차량이 다니던 도로였으나 2004년 5월 총 면적 1만 3207㎡ 크기의 타원형 잔디광장으로 변모했다. 
스케이트장이 설치된 기간을 제외한 기간에는 잔디밭과 분수대가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제공된다. 봄과 가을에는 광장에 축제가 열린다.

스팟 미디어 / Spot Media

Google Map 360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사찰
  • 주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0
  • 운영기간 : 2022년 12월 21일~2023년 2월 12일
  •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30분(금·토·공휴일 오후 11시)
  • 전화번호 : 070-7723-3000
  • 이용료 : 스케이트 1회(1시간) 1000원
  • 지하철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역입구역 1-1번 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

구글 지도    



덕수궁 돌담길 따라 걷는 근대유산 1번지 정동길

MP No. 21011718

덕수궁 돌담길 / Deoksugung Stone-wall Road


덕수궁 돌담길은 덕수궁 담벼락을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영국대사관 길이 개방되면서 덕수궁 대한문에서 시작해 덕수궁을 한바퀴 돌 수 있다.
덕수궁 길에는 정동제일교회, 이화학당, 배재학당, 정동극장, 을 비롯해 대한제국시기 유산인 러시아공사관 등 근대문화유산이 많이 남아 있다.
정동제일교회 앞에는 '광화문 연가' 작곡가 이영훈(1960년 3월 6일~2008년 2월 14일)의 노래비도 볼 수 있다.

정동길

정동길은 근대 서울 역사를 담고 있는 박물관과 같은 곳이다. 
덕수궁 뒤편에 있는 정동길은 정동교회 앞 사거리에서 이화여고 동문을 지나 새문안길까지 이어지는 길지 않은 길이다.
1차선 도로를 따라 양옆으로 우리 근대 유산들이 있어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정동길은 1883년 미국공사관을 시작으로 외국공관들이 차례로 들어서면서 외교 중심지가 됐다. 
정동길에는 대한제국 탄생이 이뤄진 덕수궁,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인 배제학당과 이화학당,한국 최초의 개신교회인 정동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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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극장-한국 소극장 연극의 산실

세실극장 / Cecil Theater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서울 중구 영국문화원 앞에 있는 세실극장은 1970~80년대 한국 소극장 연극의 산실이다.
1976년 4월 대한성공회 부속 건물로 개관한 세실극장은 1~5회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했다.
세실극장은 건축가 김중업(金重業·1922~1988)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아름다운 10대 건축물에 선정될 정도로 외관이 아름다운 곳이다.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재됐다.
세실극장이라는 이름은 대한성공회 신부를 지낸 세실 쿠퍼(Alfred Cecil Cooper)를 기념해 지었다. 300석 규모의 세실극장은 서초동 예술의전당과 혜화동 문예회관 등이 생기기 전까지 한국 연극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개관 직후 한국연극협회 회관으로 사용하면서 1977년부터 1980년까지 대한민국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4년간 183편의 연극이 공연됐다. 채윤일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최인훈의 ‘옛날 옛적에’ 등 유명 작품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세실레스토랑은 1979년 문을 연 뒤 민주화 운동의 성지였다. 민주인사들의 모임장소와 기자회견장으로 활용됐다.1987년 6월 10일에는 성공회성당 종탑에서 성명서가 낭독되기도 했다.2009년 세실레스토랑이 문을 닫고 달개비 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음성 서비스 /Voice Service

Voice Story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기본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9
  • 문의전화 : +82-2-722-4501
  • www.stheater.or.kr
  • 가까운 지하철역 : 지하철 1호선 시청역 3번출구

청계천 베를린광장-서울에서 만나는 분단의 상징 '베를린 장벽'

베를린 장벽 / Berlin Wall in Seoul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서울 청계천 한화빌딩 앞에 있는 청계천 베를린 광장에서는 베를린 장벽을 볼 수 있다.
베를린장벽은 독일 분단 시절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을 가로질러 설치된 분단의 상징물이다. 베를린 장벽은 독일 베를린시 동부지역에 있는 나르쨘 휴양공원에 전시돼 오던 실물 장벽이다.
베를린장벽은 높이 3.5m, 폭 1.2m, 두께 40cm로 독일 정부에서 서울시에 기증한 것이다.서울시가 2005년 이 곳에 베를린 베를린 광장을 만들고, 베를린시는 마르쨘 휴양공원에 서울공원을 조성했다.
베를린장벽 앞에 설치돼 있는 곰은 베를린시의 상징동물로 몸쪽 양쪽에는 남대문과 브라덴부르크 문과 함께 서울과 베를린 시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음성 서비스 /Voice Service

Voice Story

스팟 미디어 / Spot Media

Google Map 360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기본 정보
  • 서울에서 만나는 세계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장교동 1
  • 영업시간 : 연중 무휴
  • 가까운 지하철역 :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 1번 출구

“접경지역 활성화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시대에 맞게 더 완화해야”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좌담회 참석자들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사 오픈스튜디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종환 파주시장,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접경지역 균형발전 좌담회


- 2021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엑스포 경기권 전문가 좌담회

접경지역 활성화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해야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도 첨단 기술 시대에 맞게 더 완화해야 합니다.” 국방부가 ‘국방개혁 2.0’ 과제인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계획에 따라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달하는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 군사보호구역 1억67만4284㎡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 고양시, 양주시, 김포시 등 경기 북부지역의 1007만 3293㎡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됐다. 하지만 경기 북부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이 1823㎢인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규제 완화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문가들로부터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을 옥죄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좌담회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회의 주최로 오는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접경지역 발전 정책 엑스포’를 앞두고 강원, 경기, 인천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다. 
좌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서울신문사 사내벤처 투어링위키 조현석 부장이 맡았다.
좌담회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 설치된 접경지역 균형발전 조형물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군사보호시설 도입 배경과 의미, 실효성에 대한 의견은

최종환 시장: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지정된 군사시설 보호구역에는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이 있다. 통제보호구역은 고도의 군사 작전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지역으로 파주시의 경우에는 자유로와 임진강 북방 지역이 해당된다. 
통제보호구역에는 원칙적으로 건물의 신축이 불가능하다. 증축도 군부대 동의가 있어야 한다. 제한보호구역은 파주시 임진강 이남 지역이다. 대부분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제한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제한보호구역도 건물을 지으려면 군부대의 동의가 필요하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경제 활동과 재산권 등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김경숙 이장: 제가 사는 지역(장단면 해마루촌)은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통제가 심한 곳이다. 주민들이 마을을 드나들 때는 항상 패스를 지녀야 되고, 패스로 주민 확인을 거쳐야 한다. 일반인들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출입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군사보호법은 몇 번의 개정이 있었다. 최근 ‘국방개혁 2.0’이 도입되었지만 군사보호시설과 관련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좀 바뀌어야 한다. 인구도 줄어들고, 군사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들의 기술도 많이 발달했다.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필요성이 옛날에는 상당히 많았지만 지금은 좀 시대에 맞게 좀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최종환 시장: 군사 시설은 국가 방위와 안보의 중요한 시설이다. 두말할 나위 없이 보호해야 될 국가 핵심 시설이다. 하지만 전쟁의 교리와 전투의 양상, 그리고 무기체계의 변화에 따라서 군사 기지와 군사시설 보호의 방식들과 범위도 변화가 해야 된다고 본다. 
첨단 기술과 첨단 장비 고도의 통신 시설 등으로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을 과거에 전쟁 개념과 교리에 입각해서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군사보호시설을 지정해 국민의 재산권을 제약하는 것은 이제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김경숙 이장: 민통선 주민은 일단 주어진 현실에 맞춰서 살고 있다. 이번 대담을 통해서 우리 군에서도 주민과 파주시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도와줬으면 한다.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 군사보호시설 규제로 인해 받고 있는 주민들 피해는

김경숙 이장: 파주시 전역이 거의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최근 조금씩 풀려 접경지역이 활성화가 되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산권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가족들이 공간이 필요해 2층 증축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군 동의를 받아야 된다. 
마을 출입문제도 많다. 주민들은 그나마 불편해도 들어갈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사전 동의 없이는 우리 마을에 들어올 수 없다. 우리나라는 정보기술(IT)이 엄청 발달이 돼 있는 국가다. 출입 부분도 좀 기술적인 부분을 적용해 현대화해서 주민들이 좀 더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종환 시장: 파주시의 면적은 서울시와 안양시를 합친 크기다. 수도권에서도 면적이 넓은 지역이다. 하지만 군사시설보호 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이 현재 88.4%에 이른다. 90% 가량이 군부대 동의 없이는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것이다. 건축 행위도 불가능하다. 
민통선 지역으로 관광, 여행, 영농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군부대의 사전 통제를 통한 검사를 받아야 된다. 이 지역에는 ‘출입 영농’을 하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매일매일 아침에 농장으로, 논밭으로 나가실 때 민통선을 거치는데 들어오고 나갈 때 부대에 허가를 받아야 된다. 
또 일몰 시간에는 시간에 맞추어 허가를 받고 나와야 한다. 작업 인부들을 데리고 들어갈 때도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중장비를 동원할 때도 절차와 시간을 많이 뺏기고 있다. 관광객도 마찬가지로 이런 불편들을 겪고 있기 때문에 영농 활동, 경제활동, 관광 산업에 많은 장애가 발생한다.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민통선에 출입할 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처럼 주민의 일상 생활과 경제 활동의 질곡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변화된 현실과 변화되고 있는 기술 발전 속도, 우리 안보 방위 능력, 태세, 장비 기술의 진화에 따라서 과감하게 변화하고 절차도 대폭 간소화 해야 한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국가에는 3가지 기능이 있다. 국가를 키우는 성장 기능, 어려운 지역을 돌보는 국민 통합 기능, 그리고 국가 방위 기능이다. 군사보호시설 지역에 있는 접경지역들은 국가 방위와 국민 통합 등 2개 기능이 걸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별하게 지원을 받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보면 어려운 지역을 성장 촉진 지역이라고 한다. 저발전 지역인 성장촉진지역은 사업을 할 경우 국고 보조가 100%다. 그런데 접경지역들은 특수 사항 지역으로 분류돼 80% 밖에 지원을 받지 못한다. 성장촉진지역들은 국방으로 인한 규제를 받는 것이 거의 없다. 
반면 강원도 화천, 양구 등 접경 지역들은 군사보호 시설 규제도 받고 있고, 저발전 지역에 속한다. 그렇다면 이 지역에는 100%가 아니라 120%를 지원해 줘야 되는데 특수 사항 지역에 소속돼 있어 80% 밖에 지원을 못받는다.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이다.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올해 군사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됐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나

최종환 시장: 2018년 민선 7기가 출범한 당시에 파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면적은 파주시 전체 면적의 89.4% 정도됐다. 이후 조금씩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완화가 됐다. 3년간에 걸쳐서 1% 정도 완화가 되면서 현재 88.4% 정도된다. 해제된 면적이 약 670만평 축구장 3100개 정도, 면적 여의도의 7.6배 정도의 면적이 3년간 해제 완화됐다. 
이에 따라서 해제된 지역에는 주민들의 편리성들이 높아지고 재산 가치도 많이 올라갔다. 또 파주시에는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에 대전차 방어벽이 70여개가 있다. 그래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해 도시 발전을 억제하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차량이 대형화되고 농기계도 대형화됨에 따라 방호벽이 경제 활동 일상 활동에 많은 지장을 준다. 
그래서 군과 함께 지역 내 박스형 대전차 방호벽 몇 개를 철거해 주민들의 일상 활동과 영농 활동, 경제활동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를 거뒀다. 특히 문산제일고 앞에 있었던 초대형 대전차 방호벽을 철거했는데, 철거되기 전까지 이 지역은 상습 정체 구간이었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접경 지역의 중복규제도 문제다. 인천,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 전체 면적을 ‘100’으로 봤을 때 규제를 받는 면적을 따지면 ‘120’정도 된다. 땅 크기보다 더 넓은 면적이 규제를 받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 2008년, 2018년, 2021년 등 3번에 걸쳐 조금 큰 규제 완화가 있었다. 
올해 국방계획 2.0과 관련해 군사구역 규제 해제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1억70만㎡, 5000만평 정도 된다. 여의도 면적이 143만평인데 여의도의 약 305배 정도가 규제 군사 구역으로부터 해제가 됐다. 그런데 수치는 그렇지만 50% 정도가 전북 군산에 있는 비행 안전 구역이다. 사실 접경지역에 해제된 것은 10% 정도 밖에 안된다. 
국방에 있어 군사시설 보호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시대에 맞게 변해야 된다. 미국은 첨단무기 등을 평택 등 거점지역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도 이제 첨단 기술을 활용해가지고 좀 군사 거점 지역으로 이동해도 전체적인 전투력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본다. 접경지역 규제 해제가 10% 밖에 안 되는 걸 더 확대시켜야 한다. 해제가 되면 토지 이용이라든지 건축 행위 등 우리 생활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김경숙 이장: 우리 마을은 민통선 지역이라 군사보호시설 해제가 안됐다. 그렇지만 우리 주민들의 생활권이 파주시이기 때문에 민통선 이외 지역의 해제는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문산제일고 앞에 초대형 대전차 방호벽을 철거한 뒤 교통이 훨씬 편리해 졌다. 다니다보면 (필요없을 것 같은데) 왜 저런 곳에 군사시설을 해 놓을까 의문이 드는 곳도 많다. 
파주시는 상당히 지형적으로 아름다운 곳인데 콘크리트 벽들이 도로에 설치돼 있어 흉물스럽다. 파주시 인구가 50만명 육박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좀더 과감하게 불필요하게 주민 불편을 주는 시설 등을 해제해 주길 바란다. 사실 민통선 우리 마을에서 서울까지 자동차로 4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런 파주시만 왜 그렇게 규제로 묶어 놓고 주민을 힘들게 하는 지 의문이다. 
최종환 시장: 파주시에는 해마루촌, 통일촌, 대성동 등 민통선 인북 지역에 3개 마을이 있다. 군사시설 보호 구역 해제로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곳이다. 민통선 이북 지역에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할 유적들이 많이 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출입을 불편을 준다는 측면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관광 벨트를 만드는 데 있어서 많은 장애가 된다. 대표적으로 해마루촌 인근에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 선생의 묘역이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소설과 드라마 때문에 허준 선생의 고향이 경상도 산청 지역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허준 선생의 본향은 파주 장단 지역이다. 그래서 묘지 주변을 성역화하고, 한방 의료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임진강을 중심으로 남쪽에 설치돼 있는 철조망을 북쪽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면 민통선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이 지역에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현재 주민과 국민들은 임진강에 접근할 수 없는데 이를 북한 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최종환 파주시장

- 현재 접경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좋은 제도들은 무엇이 있나

최종환 시장: 접경 지역의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들의 재산권들을 회복하기 위해서 접경지역 균형 발전을 촉구하는 여러 법안들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국회와 정부에서 하루빨리 받아줘서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파주시에서는 군부대와 원활한 소통과 대화를 하기 위해 평화안보자문관 직위를 마련해 위촉하고 했다. 
현재 남북 교류 협력의 전초 기지가 될 개성공단 복합 물류단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위치가 헤이리 예술마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인근에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개성공단의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군사적 긴장에 따라서 중단이 되거나 위험에 노출됐을 때도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보관하고 완제품을 보관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재산을 보관하고 판매할 수 있는 물류 시설이다. 하지만 아직 진도가 못 나가고 있는데 평화 안보 자문관 등을 통해 군 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허준 선생 묘지와 임진나루 임진진(臨津鎭)이라는 찬란한 역사 유적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에 선조 임금이 피난 갔던 임진나루가 있다. 조선 최초의 거북선은 임진왜란보다 140여년 앞선 1413년 임진강에서 거북선을 띄웠다는 최초의 문헌이 있다. 파주시에서 역사 문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과감하게 민통선 지역을 규제를 풀어야 된다. 
김경숙 이장: 해마루촌에 입주한 지 20년이 됐다. 6·25 이전에 이 지역에 살던 실향민들이 복귀해 입주한 수복 마을이다. 원래는 지명이 진동면 동파리(東坡里)인데 순수 우리말인 ‘해마루촌’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게 됐다. 
입주 초기에는 우리 군과 관계가 힘들었다. 왜냐하면 그전에 대성동이나 통일촌은 있었지만 우리 마을의 경우 군부대에서 볼 때 굳이 이곳까지 들어와서 살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들어왔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군과의 불협화음을 해소하려 많은 주민들이 노력을 기울였고, 우리 군도 많이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은 이장들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사단장님과 만나고, 자주 통화를 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됐다. 지금은 군과 협조해서 상당히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 노력했으면 한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국방개혁 2.0’도 상생이다. 상생에 있어 대성동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잘 된 케이스다. 대성동 마을은 KT, LH, 네이버 등 11개 기업과 행정안전부, 파주시 등이 함께 좋은 마을로 만들었다. 이 지역에 규제가 많았는데 LH는 주택을 지어주고, KT는 마을 회관에 컴퓨터 등 통신시설을 깔아주었다. 
경희대 한방병원은 한방 치료를 했다. 그래서 대성동은 여러 재능과 자원이 모여 공동으로 개발한 대표적인 사례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규제가 완화되고 규제에 대한 혜택을 주다 보니까 가능했다. 그런 것을 많이 전파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10월 8일 ‘섬 발전진흥원’이라는 곳이 전남 목포에 설치가 됐다. 우리나라 섬에 대해 발전을 총괄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적으로 보면은 섬은 특수상황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례를 접목해 보면 접경 지역에도 접경 지역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접경지역의 중요성이 크고, 면적도 넓기 때문에 연구기관을 만들어 자꾸 목소리도 내고 규제나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또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17조에는 ‘접경특화발전 지구’를 지정해 운영하게 돼 있다. 
아까 말했던 관광자원 개발, 평화 통일, 국제 기구 유치 등 그런 특구 개념으로 발전시키면 좋겠다. 또 그걸 확장해서 유럽연합(EU)에는 국경을 인접한 나라끼리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도 남북한이 함께 할 수 있는 국제기구를 마련해 사업을 같이 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환경에 따라 남북관계가 변화가 많은데 동아시아협력프로그램 등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 야외 마당에 ‘접경 지역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간판을 세워놨던데 접경지역 특별법에 있는 접경지역 지원단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그래서 접경지역특별법을 개정을 하면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프로그램이나 제도를 다 담아가지고 접경지역 지원단을 그냥 행정안전부 한 부처가 아니라 강원도지사,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으로 구성해야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개발제한구역도 현재 25km로 돼 있는데 제 생각에는 15km로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제 일련의 내용들을 접경지역 특별법에 포함해 제도적으로 좀 개선을 해나가는 것도 병행을 하면 좋겠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좌담회 참석자들이 좌담회를 마친 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사 오픈스튜디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최종환 파주시장,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앞으로 군사적 긴장완화하며, 주민 생존권을 지켜줄 수 있는 필요한 제도는 무엇이 있나

김경숙 이장 : 주민들 입장에서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민통선 마을 주민들이 원활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우리 마을에는 삼국시대 축조된 덕진산성이 있는데 민통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사람들이 접근도 못할 뿐더러 알지도 잘 못한다. 
또 우리 마을에 허준 선생 묘지가 있다. 소문을 듣고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다. 우리 관과 군이 좀 원활히 협의를 거쳐서 사람들의 출입을 좀더 원활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다보면 그 지역에 평화가 따라 올 것이다. 
 파주시에서는 주변 관광지를 많이 개발하고, 군에서는 규제를 풀어주도록 노력해 달라. 국가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시에서도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그렇게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이장님과 같은 생각이다. 접경 지역들이 통일이 되고 평화가 와야 살기 좋아지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주민들의 마음의 평화도 중요하다. 제가 자주 이야기 하는 것이 있는데 신문, 방송에서 일기예보를 할 때 한반도 남쪽만 예보한다. 
실향민들이 많은데 고향 날씨에 대한 관심도 많다. 헌법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한다’고 돼 있는데 헌법하고도 맞지 않는다. 이것이 마음의 분단이라고 생각한다. 또 우리나라의 진체 관심사가 지방 소멸이다. 
현재 파주시 인구가 50만명이라고 하지만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런 군사 시설 보호 규제를 안하자는 게 아니라 지혜롭게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에 맞게 하자는 것이다. 미군이 이라크와 전쟁을 할 때 보면 미군은 첨단 장비로 이미 움직임을 미리 보고 있다. 이제 우리 군사 이런 것도 상당히 첨단 기술화된 상황이다. 
70년 전에 이런 규제를 해놓고,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이제 완화해도 된다고 본다. 일부 지역은 군사시설이 있어 더 상생하고 발전하는 곳도 있다. 민군이 상생해서 군사 보호 시설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잘살고, 가보고 싶은 곳이 된다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최종환 시장: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하고 주민 생존권을 지키는 데 필요한 제도의 결정판은 종전선언과 평화체제로 전환이다. 하지만 냉정한 국제 외교적 현실 속에서 당장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주변 국가들의 의지들이 모아지기를 희망한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지 내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면서 주민 생존권을 지키는 일은 남북이 ‘윈-윈’(win win)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내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개성공단이었다. 그래서 개성공단이 빨리 재개됨으로써 우리의 기업들과 파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성공단에서 생산 물품들이 파주를 거쳐서 유통을 하면 우리 지역 일자리가 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평화 경제 특구법을 제정해서 평화경제 특구를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는 북한 노동자들이 와서 일을 할 수 있고,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 파주에는 ‘장단삼백’(長湍三白)으로 불리는 유명한 농산물이 있다. ‘개성 인삼’, ‘파주 장단콩’ 그리고 ‘파주 한수위 쌀’ 등 3가지는 임금님께 진상된 특산물이다. 
파주시에서는 선진화돼 있는 재배 기술과 자본, 기계 원자재 등을 북한에 보내고, 북한에서는 저렴한 노동력과 농지를 제공하는 농업 협력을 현실화시킨다면 윈윈할 수 있다. 문화분야에 있어서는 율곡 이이 선생의 본향이 파주 율곡리이다. 
율곡 선생의 호 또한 화평면 율곡리에서 유래를 했다. 지금도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의 묘지가 파주 자운서원(紫雲書院)에 모셔져 있다. 북한 황해도 벽성군 석담리에는 소현서원(紹賢書院)이 있다. 율곡 이이 선생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소현서원은 북한의 문화재급이다. 결국 율곡 선생을 매개로 비정치적 비군사적 분야 교류를 할 수 있다. 농업 분야, 문화 분야, 체육 분야 등에서부터 교류를 통해 남북 간에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좌담회는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동 1928 아트센터-구세군회관의 역사를 담은 정동 핫플레이스

정동 1928 아트센터


스팟 스토리 / 서울 정동길 핫플레이스 정동 1928 아트센터

서울 정동길에 있는 ‘정동 1928 아트센터’는 빨간 벽돌로 지은 아름다운 2층 건물이다. 
덕수궁 돌담길 끝에 있는 정동1928 아트센터는 구세군 사관양성과 선교를 위해 1928년에 완공됐다. 건물 1층에는 카페와 사진관, 플라워샵이 있다. 
정동1928 아트센터는 구세군 신도들의 모금을 통해 1927년 11월 착공해 1년만에 완공했다. 건물은 중앙 현관에 4개의 기둥을 좌우 대칭으로 배치했고, 해머빔이라는 독특한 지붕 구조를 가지고 있는 건물이다. 
건축당시 이름은 구세군 사관학교였으며, 이후 구세군 대한본영, 구세군중앙회관으로 불리었다. 건물은 1920년대 건축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어 2002년에는 서울시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됐다. 
2019년에 ‘정동1928 아트센터’를 설립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연, 전시, 강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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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 서울 역사와 함께 한 도심천

청계천 / Cheonggyecheon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청계천(淸溪川)은 산책을 하기 좋은 길이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청계천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곳’에 선정된 길이다.
청계천은 2003년 7월1일 복원공사를 시작해 2년 3개월 공사 끝에 2005년 9월30일 완공됐다.
복원 길이는 5.84km이며, 기존에 있던 청계천 하류를 포함하면 8.12km에 이른다.
청계천에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모전교, 광통교, 광교, 장통교, 삼일교, 수표교, 관수교,세운교, 배오개다리, 새벽다리, 마전교, 나래교, 버들다리, 오간수교, 맑은내다리, 다산교, 영도교, 황학교, 비우당교, 무학교, 두물다리, 고산자교, 신답철교 등 22개의 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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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서울 도심 중심거리

세종대로 Sejong-Daero


스팟 스토리 /서울 도심의 중심거리 

세종대로는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대로다. 세종대로는 2010년 세종로(世宗路)와 태평로(太平路)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이다.
세종로는 세종대왕이 탄생한 준수방(俊秀坊)과 멀지 않아 붙여졌다. 태평로는 조선시대 명나라 사신을 접대하던 태평관(太平館)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됐다.
조선시대에는 의정부(議政府)와 육조(六曹), 한성부(漢城府) 등이 있다. 현재도 행정의 중심지로 지금도 정부서울청사와 외교부,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등이 있다.
또 세종대로에는 한국프레스센터(서울신문사),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 언론사와 포시즌스호텔, 코리아나호텔, 뉴서울호텔, 뉴국제호텔, 플라자호텔 등이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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