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사평 육교 / Noksapyeong Overpass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1번 출구에서 이태원 관광특구로 이어지는 육교다. 육교에서 남산타워의 전망을 볼 수 있다.
녹사평육교와 인근에 있는 탄밤(단밤포차)에서 이태원클라쓰가 촬영됐다. 육교 위에서 이태원 클라쓰의 주인공 박서준(박새로이역)과 김다미(조이서역)가 자주 이야기하던 장면이 촬영됐다. 녹사평 육교 위에서는 남산과 남산타워가 시원스레 보인다.
이 일대는 조선 말까지도 일대에 잡초가 무성해 사람들이 살지 않았던 곳이다. 녹사평이라는 지명은 ‘푸른 풀이 무성한 들판’이라는 뜻이다.
2000년 8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이 개통됐다. 인근에 이태원 경리단길이 있다. 이태원 경리단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육군중앙경리단)에서 하얏트호텔로 이어지는 1km 가량의 거리다.
인근에 미군부대가 있어 오래전부터 외국인 거주지역이었고, 이로 인해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카페와 술집, 레스토랑 등이 생겨났다.한때 유명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상점들이 있었지만 젠트리피케이션과 코로나19 여파로 점차 입지를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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