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주왕산에 있는 주산지(注山池)는 조선시대인 1720년 착공해 14개월에 걸쳐 완공한 농업용 저수지다. 

주산지는 제방길이 63m, 제방높이 15m, 평균 수심 8m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 주산지 바닥은 화산재가 엉겨붙어 만들어진 단단한 암석이 있어 풍부한 수량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주왕산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쌓여 있어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못 안에는 150년 넘은 왕버들과 능수버들 3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주산지와 그 일원은 2013년 명승 제105호로 지정됐다. 

승려의 일생을 사계절에 빗대어 묘사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2003년)은 주산지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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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ing Location | 영화·드라마 촬영지

Ⓜ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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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Guide | 여행정보

주소: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산41-1

전화: 054-870-6245    클릭

청송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클릭   

주차장 : 주차요금 무료. 주차장에서 주산지길을 따라 800m(15분) 걸어올라가면 된다

대중교통 : 진보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상이전마을정류장(주산지입구)에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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