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상기념관 / Kim Dae-jung Nobel Prize Memorial Hall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삼학도에 있는 김대중 노벨상 기념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업적보다는 ‘인동초’처럼 살아온 그의 삶을 돌아보는 곳이다.
기념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 개관한 곳으로 볼거리보다는 느낌이 있는 곳이다.
기념관은 지상 2층 건물로 15대 대통령이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 당시 기념물을 비롯해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사진, 병풍, 그림 등을 5600점 이상 소장하고 있다.
대한민국 근대 정치사를 함께한 김대중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는 우리나라의 근대 정치사와 함께 했다.
기념관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많은 서예 작품은 물론 어록들도 볼 수 있다.
‘최고의 대화는 경청이다’, ‘인생은 도전과 응전이다’는 인생철학부터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역사는 우리에게 진실만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사는 시간 앞에 무릎을 꿇는다. 시간이 지나면 역사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라는 그의 정치철학을 볼 수 있다.
특히 1973년 김대중 납치사건 1980년 내란음모사건 등 많은 정치적 핍박을 받은 정치인이었지만 그의 어록에는 유독 용서, 화해와 관련된 어록이 많이 보인다.
1984년 ‘옥중서신’에는 화해와 용서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해하면 용서하게 되고, 용서하면 화해하게 되며, 화해하면 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했습니다. 오래 참는 마음, 그것이 사랑과 화합으로 가는 출발점입니다. 용서하게 되면 인생의 전투에서는 지더라도 전쟁에서는 이깁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전투에서는 이기더라도 전쟁에서는 집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스마트폰에서 Google Earth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PC 같은 Windows 운영체계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스팟 미디어 / Spot Media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 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만호동 삼학로92번길 68
- 문의전화 : +82-61-245-5660
- http://kdjnpmemorial.or.kr
- Open : 09:00~18: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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