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 Imcheonggak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안동시 법흥동에 있는 임청각(보물 제182호)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단아한 고택이다. 임청각은 조선 중종 14년(1519년)에 형조좌랑이던 고성 이씨 이명이 지은 집으로 고성 이씨의 종택이다.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생가로 더 유명하다. 임청각은 이상룡 선생과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했다. 이 때문에 일제로부터 수많은 수난을 겪어야만 했다.
원래 99칸짜리 집인 임청각은 일제가 집의 맥을 끊으려 집 가운데를 관통하는 중앙선 철로를 놓았다. 이로 인해 집의 절반이 파괴됐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집이다. 숙박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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