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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해수욕장-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서해안 3대 해변

만리포 해수욕장 Mallipo Beach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경관이 아름다운 서해안 3대 해변

충남 태안에 있는 만리포해수욕장(萬里浦海水浴場)은 대천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 3대 해변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곳이다. 
태안반도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8년 개장했다. 북쪽에 있는 천리포해수욕장과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은 길이는 약 2.5km, 폭은 200m이며,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질이 고와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넓은 해수욕장 주변에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만리포라는 이름은 조선 초기 중국의 사신들을 전송할 때 ‘수중만리 무사항해’를 기원했다고 해서 붙여졌다. 
만리포해수욕장은 2007년 12월 태안반도 원유유출 사고 당시 가장 큰 피해을 입은 곳이지만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10년 만에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으로 거듭났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 개방시간: 24시간
  • 입장료:  무료
  • 전화 : 041-672-9662   클릭
  • 태안군 홈페이지   클릭   
  • 교통:승용차로는 서산IC에서 32번 국도를 따라 가면 45분(47km)걸린다. 대중교통은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210번, 211번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걸린다.

  • 구글 지도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국내 최대 해양 오염사고 극복 과정을 담은 전시관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Taean Oil Damage Overcome Memorial Hall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국내 최대 해양 오염사고 극복 과정을 담은 전시관

    충남 태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2017년 개관한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다. 만리포해수욕장 앞에 있는 기념관은 2007년 국내 최대 해양 오염사고인 태안기름유출사고의 흔적과 극복 과정을 담은 곳이다. 
    기름유출사고는 2007년 12월 7일 인근 바다에 정박해 있던 유조선과 해상 크레인 선박이 충돌하면서 엄청난 양의 기름이 태안 앞바다로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직후 절망에 빠진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으로 달려왔다. 수많은 사람이 거대한 인간 띠를 만들어 양동이로 기름을 퍼 나르고, 바위에 낀 기름을 닦아 내면서 태안 바다는 10년 만에 제 모습을 되찾았다. 
    사상 초유의 기름 유출 사고를 전 국민이 나서 극복한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다.옥상전망대에서는 푸른빛을 되찾은 만리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898
  •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5시(월요일 휴관
  • 입장료:  무료
  • 전화 : 041-670-2930   클릭
  • 승용차: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승용차로 50여분(약 52㎞) 걸린다


  • 2024년 여행 키워드는 가성비 높은 숨은 여행지 ‘듀프’(dupe)

    2024년 여행 키워드는 가성비 높은 숨은 여행지 ‘듀프'

    The travel keyword for 2024 is ‘dupe’, a hidden travel destination with high cost-effectiveness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목받는 키워드는 ‘듀프’(dupe)다. 
    ‘명품을 베낀 저렴한 복제품’이라는 의미의 듀프는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듀프는 패션, 미용 분야에서 소비자 트렌드로 대중화되면서 글로벌 여행업계에서도 올해 여행 키워드로 듀프를 꼽으면서 여행 분야로 확산하는 추세다. 
    듀프 여행지들은 단순한 ‘짝퉁’ 관광지가 아니다. 물가가 비싼 유명 여행지와 유사한 만족도를 얻을 수 있으면서도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지를 말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에서 추천하는 듀프 여행지들은 유명 여행지보다 비교적 한적하게 나만의 이색적인 여행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도시들이다. 
    올해는 젊은 여행자들을 사이에는 인기 여행지의 ‘도플갱어’와 같은 가성비 높은 숨은 듀프 여행지를 찾은 열풍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단순한 ‘짝퉁’이 아니라 유명 도시보다 더 흥미로운 도시


    글로벌 여행 전문기업 익스피디아 그룹은 지난해 말 발표한 ‘2024년 여행 동향 보고서’에서 “틱톡에서 시작된 듀프은 단순한 복제품이 아니라 인기 제품에 대한 저렴한 대안, 다시 말해 더 흥미롭고, 예상치 못한 창의적인 제품”이라면서 “소비자들이 대체 목적지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경제성으로 2024년에는 듀프가 여행을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피디아가 ‘2024년 듀프 여행지’로 선정한 곳은 대만 타이베이, 미국 멤피스, 그리스 파로스, 캐나다 퀘벡, 일본 삿포로, 영국 리버풀, 이탈리아 팔레르모, 태국 파타야, 호주 퍼스, 퀴라소(네덜란드령) 등 10곳이다.
    이 가운데 타이베이는 서울의 듀프 여행지에 올랐다. 서울보다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활기 넘치는 밤 문화, 다채로운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익스피디아 검색량이 2786% 증가했다. 
    파타야는 태국 여행을 할 때 방콕보다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대안 여행지로 꼽혔다.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50km 떨어진 파타야는 아름다운 해변을 지니고 있어 가족 친화적인 여행지로 성장하고 있다.
    삿포로는 스키의 메카인 스위스 체르마트의 눈 축제를 대신할 수 있는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는 곳이며, 호주 퍼스의 코테슬로 해변은 시드니 해변만큼 아름답다고 소개했다. 
    영국 북서부에 있는 리버풀은 비틀즈의 고향으로 런던을 제외하고 영국에서 가장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미국 멤피스는 내슈빌의 컨트리 음악에 비견되는 블루스와 소울이 있으며, 그리스 파로스는 그림엽서와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으로 산토리니보다 인파가 적은 곳으로 추천했다.


    유명 도시보다 더 한적하고 저렴한 도시


    유럽 철도 패스 배급사인 레일 유럽은 ‘2024년 방문해야 할 듀프 여행지 4곳’에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스페인 세비야, 폴란드 크라쿠프 등을 추천했다.
    프랑스 파리의 듀프 여행지로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를 추천했다. ‘동양의 작은 파리’로 불리는 부쿠레슈티는 건물들이 마치 파리를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는 것이다. 19세기 프랑스 건축가들이 부쿠레슈티의 유명한 오스만 스타일로 건물을 설계하고 건설했기 때문이다. 
    부쿠레슈티에는 루마니아어로 알려진 개선문도 있다. 특히 19세기와 20세기 루마니아 상류층들이 프랑스를 여행하며 언어, 패션, 전통 등을 가져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이탈리아 친퀘테레를 대신해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를 추천했다. 스플리트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에 펼쳐진 그림 같은 마을 풍경 등이 친퀘테레와 많은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더 한적하고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한다. 
    로마의 듀프 여행지인 세비야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이 있어 항상 긴 줄을 서야 하는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을 대신해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됐다. 크라쿠프는 독일 베를린보다 식사 가격이 50% 이상 저렴한 곳으로 크라쿠프 유대인 지구인 카지미에시(Kazimierz)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절반 수준의 여행 경비로 갈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야후 파이낸스는 최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듀프 여행지 10곳’이라는 기사를 통해 올해 관광객들은 검증된 관광지 대신에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여행 예약사이트 프리투어닷컴(freetour.com)의 여행 전문가인 알렉산드라 두바코바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대신해 인근 도시인 롬복을 추천했다. 롬복은 매력적인 해변과 활기 넘치는 문화를 지닌 곳으로 일주일 여행 경비가 600달러로 발리 여행 경비의 60%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뉴욕을 방문하는데 일주일 여행 경비가 2500달러에 달하는데 몬트리올은 1500달러에 풍부한 역사와 훌륭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신혼여행 전문업체인 허니문닷컴(honeymoons.com)의 최고경영자(CEO) 짐 캠벨은 열대 낙원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섬 휴양지를 고른다면 몰디브 대신 필리핀 팔라완을 선택하면 40~50%의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베네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여행지로 여행 경비의 30~40%를 절약할 수 있는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를 추천하면서 그림 같은 수로와 활기 넘치는 문화, 덜 붐비는 거리 등을 꼽았다. 
    글로벌 여행사 트래브라이브(Travelive)의 마케팅 이사 다니엘 루딕은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상대적으로 비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대신 인근 차브타트(Cavtat)로 여행을 예약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고 추천했다.
    여행 예약 앱인 레이트펑크(Ratepunk)의 홍보 책임자인 아우구스티나스 밀라크니스는 일본 교토는 인기 여행지이지만 숙박비와 식사비용이 비싼 만큼 베트남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고대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베트남 호이안이 즐거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하루 여행 경비 50달러 미만 도시 인기

     

    트레블 하이에터스(Travel Hiatus)는 챔피언 트레블러(ChampionTraveler) 데이터를 활용해 ‘2024년 여행하기 저렴한 장소 12곳’을 선정했다. 
    추천 여행지들은 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닌 국가들 가운데 1일 여행 경비를 기준으로 50달러 미만의 도시들이 꼽혔다. 
    가성비 높은 여행지에는 동남아시아, 동유럽 국가를 비롯해 최근 경제 위기 등으로 현지 통화가 하락한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도 포함됐다. 
    선정된 국가들은 베트남, 태국, 튀르키예, 페루, 멕시코, 필리핀, 아르헨티나, 쿠바, 이집트, 콜롬비아,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등이다. 베트남은 하루 평균 여행 경비 37달러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과 멋진 산맥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요 도시로는 하노이와 호찌민, 다낭을 추천했다. 태국은 하루 평균 여행 경비 45달러로 목가적인 섬과 맛있는 요리, 풍부한 문화를 볼 수 있다. 추천 도시에는 푸껫, 방콕, 치앙마이 등이 꼽혔다.
    튀르키예는 수년 동안 방문하기 좋은 곳이었지만 현지 통화인 리라화 폭락 등 경제 위기로 인해 가격이 더욱 저렴해졌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여행 경비로 47달러 정도를 추산했으며, 추천 도시에는 이스탄불과 안탈리아, 이즈미르 등이 꼽혔다.

    이 기사는 서울신문에도 함께 게재됐습니다.


    '청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 여행지

    청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 여행지

    A hot place travel destination where you can feel the energy of the Blue Dragon


    용(龍)은 우리에게 친숙한 상상 속 동물이다. ‘십이지간’(十二支間) 동물 중 유일하게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영물로 늘 귀한 대접을 받았다. 용은 초능력을 지닌 신령스런 동물로 인식되면서 특별한 곳에서만 용 문양을 만나 볼 수 있다.
    임금이 입은 옷인 ‘곤룡포’(袞龍袍)와 임금의 앉는 평상인 용상(龍床) 등 왕실을 상징하는 문양으로도 쓰였다. 불교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의 상징으로 인식되면서 단청이나 벽화, 탱화 등 사찰 건축에도 널리 쓰였다. 동양 문화권에서 용은 각별한 존재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용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곳은 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2024년은 청룡을 상징하는 갑진년(甲辰年)이다. 
    용은 입신양명과 성공, 재물, 출세 등을 상징한다. 갑진년을 앞두고 청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①경복궁 근정전    Gyeongbokgung Palace Geunjeongjeon

    살아 숨쉬는 듯한 화려한 용 문양을 볼 수 있는 곳은 조선 시대 궁궐이다. 용은 왕권과 권력, 수신,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왕실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화려한 용 문양을 함부로 사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의 정궁(正宮)인 경복궁 근정전 천장 중앙에는 금박을 입힌 칠조룡(七爪龍) 한 쌍이 있다. 근정전은 임금이 문무백관의 조하를 받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 하고, 외국사신을 접견하던 곳이다.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로 국보 2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근정전 어좌 바로 위에 새겨진 용 조각은 발톱이 7개에 이른다. 용의 발톱 수는 대체로 용의 격을 나타내는데 통상적으로 5개의 발톱을 가진 오조룡(五爪龍)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었고, 제후국의 왕은 4개의 발톱을 가진 사조룡(四爪龍) 문양을 사용했다. 
    근정전 칠조룡은 1867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우리나라의 자주와 자존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근정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2020년 9월 방탄소년단(BTS)이 근정전 앞마당에서 펼진 공연이 미국 NBC ‘지미 팰런쇼’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한국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왕이 평소에 거처하며 정사를 논하던 경복궁 사정전에서도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듯한 ‘쌍룡도’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궁중화풍과 달라 제작시기와 제작 주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구글 지도    



    ② 덕수궁 중화전    Deoksugung Palace Junghwajeon

    일상에서 용 문양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왕실을 제외하고 함부로 사용하기 힘든 문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살아 숨쉬는 듯한 화려한 용문양을 볼 수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대한제국의 황궁 정전인 덕수궁 중화전 천장에도 쌍용이 새겨져 있다. 한 마리는 사조룡(四爪龍), 다른 한 마리는 오조룡(五爪龍)으로 각각 조선과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 구글 지도    



    ③ 부산 해동용궁사     Haedong Yonggungsa Temple, Busan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인기 여행 명소 중 하나다.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인접해 있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꼽히는 곳이다.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기암 절벽을 보며 용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해동용궁사는 이름처럼 곳곳에 용 형상을 많이 볼 수 있다. 해동용궁사는 임진왜란 당시 소실됐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 운강(雲崗) 스님이 중창했다. 1974년 정암(晸菴) 스님이 부임해 관음도량으로 복원하기 위해 백일기도를 하다 꿈에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해동용궁사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해동용궁사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해동용궁사 운영시간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다.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은 십이지신상이 있어 자신의 띠 앞에서 소원을 빌 수 있다. 한가지 소원을 꼭 이뤄준다는 관음성지로도 유명하다.

    ✈ 구글 지도    



    ④경기 화성 용주사 Yongjusa Temple in Hwaseong, Gyeonggi Province

    경기 화성의 용주사(龍珠寺)는 1790년 조선 정조가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이다. 인근에 사도세자의 무덤인 융릉과 정조의 무덤인 건릉이 있다. 
    용주사 낙성식 전날에 정조가 ‘용이 입에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용주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용주사에는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동종(銅鍾·국보 120호)이 있다. 한국 종의 양식을 충실하게 갖춘 종으로 종의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어서 두발로 종 꼭대기 판을 딛고 전체를 들어 올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 구글 지도    



    ⑤ 제주 용두암     Jeju Island Yongduam Rock

    용두암(龍頭岩)은 2024년 갑진년 연하 엽서에 등장한 제주도의 대표적인 명소다. 엽서는 용두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담아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용두암은 제주시 인근 바닷가에 있는 높이 10m가량의 화산암이다. 용두암은 이름 그대로 바위의 모습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용두암으로 불린다. 화산폭발로 생긴 용암이 파도에 의해 침식돼 형성된 지형이다. 
    50만∼60만년 전의 용암류로 구성된 붉은색 현무암으로 구성돼 있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 훔쳐 하늘로 승천하려던 용이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 떨어져서 돌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몸은 바다에 잠기고 머리 부분만 바다 위로 떠올라 지금처럼 용머리 모습이 됐다고 한다. 2001년에 제주도 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됐다. 인근에는 용이 놀던 연못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용연’(龍淵)이 있다. 
    용두암에서 도두항으로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용담-도두 해안도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카페와 맛집이 이어져 있다.

    ✈ 구글 지도    



    ⑥ 전남 고흥 용바위    Yongbawi Rock in Goheung, Jeollanam-do

    용바위(龍巖)는 전남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바다와 맞닿아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120m 높이의 바위산이다.
    고흥 10경 중 제6경으로 지정된 용바위는 바다와 암벽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절벽 한켠에 용이 승천했을 때 남겼다는 자국이 남아 있다고 한다.   

    ✈ 구글 지도    



    ➕  참고

    이 기사는 서울신문에도 함께 게재됐습니다.


    섬진강 진메마을 – 김용택 시인의 서재

    진메마을 Jinme Villag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서재

    전북 임실군 덕치면 진메마을은 ‘섬진강 시인’으로 불리는 김용택 시인이 나고 자란 마을이다. 섬진강 변에 있는 진메마을은 10여 가구가 사는 고즈넉한 작은 마을로 김용택 시인의 서재인 ‘회문재’(回文齋)가 있다. 
     회문재는 마을 인근에 있는 ‘글이 모인다는 산’ 회문산(回文山·550m)에서 따온 이름이다. 회문재에서는 섬진강이 시원스레 보인다. 
    진메마을에 있는 ‘김용택의 작은학교’에서는 문학 교실도 열린다. 김용택 시인은 2017년 인근 주민들과 함께 만든 ‘강따라 글따라’라는 시모임을 만들어 매년 시집을 내고 있다. 
    올해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만든 ‘내일은 내 소식도 전해줄게’라는 다섯 번째 시집을 펴냈다. 
    김용택 시인이 2008년 8월 정년퇴임을 하기 전까지 30여년간 아이들을 가르쳤던 덕치초등학교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Spot Story | 시인의 길 : 진메마을~천담마을~구담마을

    진메마을에서 섬진강을 따라 구담마을까지 ‘시인의 길’이 이어진다.김용택 시인이 섬진강 500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은 길이다. 
    물길을 따라 김 시인의 시비가 있어 ‘시인의 길’로도 불린다. 진메마을에서 천담마을을 지나 구담마을까지의 거리는 약 7㎞, 걸어서 1시간 50분 걸린다. 
    강을 따라 이어진 길에는 김용택 시인의 대표 시 중 하나인 ‘봄날’ 등 10개의 김용택 시비가 있다.

    Spot Story | 섬진강 유래

    섬진강(蟾津江)은 전북 진안군과 장수군 경계인 팔공산(八公山)에서 발원해 임실군을 지나 경남과 전남의 도계를 이루며 광양만으로 흘러들어간다. 길이는 길이 212.3km에 이른다. 
    섬진강은 1385년 섬진강 하구에 침입했던 왜구들이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 떼 울음소리를 듣고 물러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섬진강 문화해설사에 따르면 섬(蟾)에는 ‘달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달빛이 비추는 아름다운 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섬진강은 달빛이 비추는 밤에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전북 임실군 덕치면 장암리
  • 운영시간:  24시간 *주민 일상을 방해하는 야간 시간은 피해야 한다
  • 입장료: 무료
  • 전화 : 063-640-4352   클릭
  • 임실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클릭   

  • 구글 지도    

    전동성당 – 호남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건축물

    전동성당 Jeondong Cathedral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호남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건축물

    전주 전동성당은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전동성당은 전주한옥마을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1889년 프랑스 보두네(Francis Baudounet)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푸와넬(Poisnel) 신부의 설계로 1914년 완공됐다. 
    전주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이 있어 1791년 신해박해 당시 순교지가 되었다. 당시 천주교 신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순교했다. 
    전동성당은 붉은벽돌 건물로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은 종탑이 배치됐다. 본당 내부는 둥근 천장으로 되어 있다. 
    전동성당에서는 아름다운 외관 모습 때문에 많은 영화와 드마마가 촬영됐고, 결혼식 장소로 쓰이고 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의 성지 중 한 곳이었다.  


    Filming Location | 드라마·드라마 촬영지

    약속(1998년) 재밌는 영화(2002년) 마이파터(2007년) 전우치(2009년) 레인보우 로즈(2012년, 일본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2013년)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200-1
  •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전화 : 063-284-3222   클릭
  • 전동성당 홈페이지   클릭   
  • 대중교통:전주역에서 119번을 타고 전동성당,전주한옥마을 앞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로 20분 걸린다.

  • 구글 지도    

    영종대교 –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연육교

    영종대교 Young Jong Bridg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인천국제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육교

    영종대교(永宗大橋)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연육교다.영종대교는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1년 앞둔 2000년 11월 완공됐다. 
    영종대교는 인천 중구 운북동과 서구 경서동을 연결하는 길이 4420m의 다리다. 도로와 철도가 함께 이용하는 병용 교량으로 다리 상부에는 6차선 도로가 있고, 다리 하부에는 4차선 도로와 공항철도가 다니는 복선 철로가 있다. 
    영종대교 건설로 공항철도(급행)를 타면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5분 걸린다. 승용차는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분기점까지 40분 걸린다. 
    영종대교는 한국 전통의 아름다운 기와와 지붕의 처마 곡선 형상화했다. 다이아몬드형태의 주탑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3차원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는 자정식 현수교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인천시 중구 중산동
  • 운영시간: 24시간(연중무휴)
  • 통행요금: 통행료 : 승용차를 기준으로 3200원(2023년 10월 1일 6600원에서 인하)
  • 전화 : 032-560-6000   클릭
  • 영종대교 홈페이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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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교 – 한국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

    인천대교 Incheon Bridg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한국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

    인천대교(仁川大橋)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신도시를 잇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다. 
    서해 바다를 가로질러 놓여진 인천대교는 길이가 18.38km에 이른다. 2005년 6월 착공해 2009년 10월 완공한 6차선 특수 교량이다. 활처럼 휘어진 모습의 인천대교는 ‘바다 위의 하이웨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육지로 이어지는 교량이라는 위상에 맞게 아릅답게 설계돼 있다.바다를 넘어가는 아름다운 다리와 주변으로 시원스런 바다가 펼쳐진다. 
    인천대교는 사장교(1480m), 접속교(1778m)와 고가교(8400m) 등 3개의 다리 형태가 이어져 있다. 
    영국의 건설 전문지 ‘컨스트럭션 뉴스’로부터 ‘세계 10대 경이로운 건설 프로젝트’에 선정됐다.인천대교는 영종도에서 제1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인천시 중구 운남동 1113-70
  • 운영시간: 24시간(연중무휴)
  • 통행요금: 승용차 기준으로 편도 5500원이다. 2025년 말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 전화 : 032-745-8100   클릭
  • 인천대교 홈페이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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