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No. AA001012
근정전(勤政殿) / Geunjeongjeon
경복궁의 중심이 되는 정전이다.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로 국보 223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무백관의 조하(朝賀)를 받거나 정령(政令)을 반포하는 등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궁궐의 핵심 공간이다.
정면 5칸, 측면 5칸 규모로 지어진 팔작지붕 중층 건물이다.
정전 앞에는 가운데 임금이 다니는 어도(御道)있고, 좌우에 문무백관이 신분에 따라 자리하는 9개의 품계석이 있다.
내부는 탁트인 통간으로 돼 있으며, 중앙에는 왕이 앉는 어좌가 있다.
어좌 뒤에는 일월오봉도 병풍이 있고, 천장 중앙에는 금박을 입힌 발톱이 7개인 칠조룡(七爪龍) 한 쌍이 있다.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BTS 뮤직비디오의 현장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가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열린음악회 공연과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경복궁은 2008년 ‘왕과나’(2008년), ‘세종대왕’(2008년), ‘뿌리 깊은 나무’(2011년), 광해(2012년), ‘해를 품은 달’(2012년). ‘장영실’(2016년), ‘나랏말싸미’(2018년)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경복궁에서 촬영됐다.
경복궁 궁궐과 전각 명칭
조선을 건국하고 1394년 북악산 아래 지은 경복궁은 임금이 정사를 돌보며 생활하는 조선의 정궁(正宮)이다.
신분제 사회인 조선은 궁궐내 전각과 길이라도 사용하는 사람과 신분에 따라 격이 나뉘었다.
문(門)은 왕과 신하가 드나는 곳이다. 경복궁에는 왕이 다니는 문과 신하가 다니는 문이 따로 있었다.
전(殿)은 왕과 왕비, 대비가 사용하던 전각에만 붙였다.
당(堂)은 업무공간이나 세자의 거처에 붙였다.
합(閤)과 각(閣)은 전이나 당의 부속 건물이다.
재(齋)와 헌(軒)은 왕실 가족의 주거공간이나 관리들의 업무공간이다.
누(樓)와 정(亭)은 연회와 휴식공간으로 쓰였다.
미디어 스토리 / Media Story
경복궁 근정전 앞에 있는 '석견'(Stone Dog)이라는 조각상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것이 발견되었다는 뉴스이다. 문화재 관리 관청이나 역사학계에서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 조각상을 둘러싼 이야기들이 앞으로 하나씩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기본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사직로 161
- 문의전화 : +82-2-3700-3900
- http://www.royalpalace.go.kr
- Open : 오전 9시~오후 6시(계절에 따라 관람시간 변동 있음) / 매주 화요일 휴무
- 입장료 : 외국인 19세 이상 3000원, 7~18세 1500원, 6세 미만 한복착용자 무료 / 내국인 25세 이상 3000원
- 주의사항 : 금연, 음식물·도시락 섭취 금지, 취사도구 금지, 반려동물 금지(장애인 안내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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