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유적 Archaeological Site in Jeongok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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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Story | 30만년 전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구석기 유적
경기 연천군 전곡리 한탄강변에 있는 전곡리유적은 30만년 전 구석기인들이 살았던 곳으로 동아시아 최초로 주먹도끼가 발견된 세계적인 구석기 유적이다. 전곡리유적은 한반도 구석기 시대를 20만년 이상 끌어올린 역사적인 유물이다.
전곡리유적은 주먹도끼로 대표되는 아슐리안 문화에 해당하는 유물로 전기 구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이다. 공원에는 구석기문화에 대해 엿볼 수 있는 구석기 선사체험 가옥과 토기 등이 전시돼 있다.
전곡기유적은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고고학을 전공한 주한 미군 병사 그렉 보웬이 1978년 3월 한탄강유원지를 여행하다가 석기로 보이는 유물을 발견하면서 복원이 시작됐다. 보웬은 자신이 발견한 석기 사진과 발견 경위를 프랑스 저명한 구석기 전문가인 보르드 교수에게 보냈다.
이후 서울대 김원용 교수가 조사단을 구성해 지표조사를 했고, 학보에 ‘아슐리안 양면핵석기 문화예보’를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30여년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현재까지 전곡리에서 발견된 유적은 주먹도끼, 뽀족끝찍개, 긁개 등 8500여점에 이른다. 1979년 10월 2일 사적 268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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