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은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 과천시와 안양시를 끼고 있어 여러 곳에서 산에 오를 수 있다.
대표적인 코스는 관악산역 코스다. 신림선 관악산역에 내려 서울대입구, 만남의광장(관악산 관문), 관악산 캠핑장, 관악산 호수공원을 지나 연주대 방향이나 삼성산(삼막산 방향)으로 오르는 코스다.연주대 방향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약수터, 깔딱고개를 넘어 헬기장을 거쳐 연주대로 오르면 된다. 암릉 방향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험하고 위험하다.
가장 짧은 코스는 서울대 코스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서울대 공대)에서 연주대로 오르는 길이다.관악산역에서 서울대 정문을 통과해 캠퍼스 내부를 통과해 서울대 가장 끝에 있는 건설환경종합연구소까지는 50분(2.5km) 정도로 그 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관악산역 3번 출구에서 5511번, 5513번, 또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에서 관악 02번 버스를 타고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에서 내리면 된다.여기에서 관악산 등산로로 들어서면 ‘연주대’ 표지판을 따라 1시간 30분(2km)정도 오르면 된다.
사당역 코스는 산악회 회원들이 가장 즐겨 오르는 가장 긴 등반 코스다.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승방1길을 따라 오르면 관음사가 나오고, 마당바위, 지도바위를 따라 오르면 된다. 시작부터 가파른 경사가 있지만 탁트인 도심 전망을 내려 볼 수 있다.
과천역 코스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과천정부청사역 2곳에서 오를 수 있는데 과천역은 과천향교, 자하동천계곡, 연주암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3.2km) 정도 걸린다. 과천정부청사역에서는 중소기업청, 문원폭포, 일명사지를 거쳐 연주암까지 가면 된다.과천역이나 정부과천청사역에서 과천향교를 거쳐 연주암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비교적 계단과 난간 등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밖에도 낙성대역에서는 봉천아파트, 마당바위, 지도바위를 따라 오를 수 있고, 안양시에서는 안양종합운동장과 관양고, 동편마을 등에서 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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