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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5대 궁궐 - 걸어서 돌아보는 도보 코스

조선의 5대 궁궐 Five Great Palaces of Joseon


Spot Story | 도보로 돌아보는 서울의 5대 궁궐

서울이 대한민국 수도로 본격적인 기틀을 다진 것은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서울을 수도를 삼은 때 부터다. 
조선시대는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18년 동안 이어지면서 모두 5개의 궁궐을 지었다.가장 먼저 세운 경복궁을 비롯해 유사시를 대비해 인근에 창덕궁을 세웠다.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이 늘어나면서 창경궁을 세웠다. 
덕수궁은 3개의 궁궐이 모두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린 뒤 임기 궁궐로 삼았으며,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새롭게 지었다.경희궁은 광해군이 지은 궁궐이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창덕궁과 창경궁은 동궐, 경희궁은 서궐로 불렸다. 
서울 도심에 있는 조선시대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은 마음을 먹고 돌아보면 하루에 모두 돌아볼 수 있다. 
5대 궁궐은 거리가 멀지 않아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하기도 다소 애매한 거리여서 도보로 돌아볼 수 있다.

Voice Story




①코스 : 덕수궁: 5대 궁궐 탐방은 덕수궁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가장 편리한 궁궐이다.덕수궁 정문인 대한문에서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린다.주변에는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시민청 등이 있어 함께 돌아보시면 좋다. 

②코스 : 덕수궁~경희궁: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정동길을 따라 경향신문사 방향으로 정동사거리까지 걸어가면 된다.정동길에는 정동교회, 정동극장, 이영훈 추모 노래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거리를 건너 경찰박물관 바로 옆에 경희궁 정문인 홍화문이 있다.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는 약 900m이며,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③코스 : 경희궁~경복궁 경희궁에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까지의 거리는 약 1500m로 걸어서 20분쯤 걸린다.경희궁 바로 옆에 서울역사박물관이 있고, 인근에 성곡미술관도 멀지 않다.경복궁까지 주로 가는 길은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쭉 걸어내려 온뒤 광화문광장을 거쳐 광화문까지 가시면 된다. 광화문광장 지하에는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등 전시관이 있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도 들러보시면 좋다. 

④코스 : 경복궁~창덕궁 광화문에서 창덕궁까지 거리는 1400m로 걸어서 20분 걸린다.가는 길에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 운현궁이 있는데 잠시 들러봐도 좋다. 경복궁에서 국립고궁박물관을 보시고 가시려면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안국역까지 지하철 1정류장을 타고 가도 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역으로 이어져 있다.안국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시면 창덕궁이 있다. 

⑤코스 : 창덕궁~창경궁 창덕궁과 창경궁은 한 곳에 있어 창덕궁을 돌아본 뒤 자연스럽게 창경궁으로 건너가면 된다.창덕궁에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안내 표시판이 있다. 창경궁을 돌아보신 뒤에 바로 앞에 있는 종묘도 함께 보면 좋다. 종묘의 정문은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가깝다. 

팔공산…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의 영산

팔공산 Palgongsan Mountain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의 영산

대구·경북에 걸쳐 있는 팔공산은 신라시대부터 오악의 하나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다. 
팔공산은 대구 동구, 경북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 걸쳐 있다. 해발 1192m 높이의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20km 걸쳐 능선이 이어진다.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을 구상하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공산’으로 불리다 조선시대 들어 ‘팔공산’으로 불렸다. 
팔공산 도립공원은 2023년 5월 우리나라에서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 신규 지정은 2016년 8월 태백산 도립공원 이후 7년 만이다. 
팔공산에는 붉은박쥐, 매, 수달 등 멸종위기종 15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296종이 서식하고 있다.자연경관으로는 병풍바위, 염불봉 핵석, 가산바위, 치산 폭포 등이 유명하다. 
팔공산은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기슭에는 동화사(桐華寺), 파계사(把溪寺), 부인사(符仁寺), 은해사(銀海寺) 등의 유명 사찰들이 있다. 
팔공산에는 국보 제14호 ‘영천 거조사 영산전’(永川 居祖寺 靈山殿), ‘갓바위’로 불리는 보물 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慶山 八公山 冠峰石造如來坐像) 등이 있다. 
‘칠곡 가산산성’(漆谷 架山山城)은 사적 216호로 지정돼 있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0m 높이까지 케이블카가 다닌다.



Spot Story | 영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팔공산 갓바위

팔공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불리는 ‘팔공산 갓바위’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이 마치 대학 학사모와 비슷하다고 해서 해마다 입시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합격을 기원한다. 
갓바위는 화강암 재질로 높이는 6m, 머리의 갓 지름은 1.8m이다. 통일신라 시대에 불상의 몸체를 만들었고, 고려시대 갓을 따로 만들어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팔공산 갓바위를 많은 사람들이 대구광역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정구역은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속한다. 대구와 경산 도계선에 걸쳐 있지만 경산시 쪽으로 100m 가량 들어가 있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대구 동구 팔공산로185길 51
  • 전화: 0507-1406-8801(팔공산 케이블카)    클릭
  • 요금 : 요금(성인 왕복) 1만 3000원, 소인 7000원
  • 운행시간 : 운행시간 : 오전 9시30분~오후 5시(5~8월은 6시50분)
  • 교통 : 북대구 IC에서 20km, 승용차로 25분 소요
  • 팔공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클릭   
  • 팔공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클릭   

  • 구글 360    

    구글 지도    

    낙산사 - 신라시대 창건한 천년 고찰 … 화재로 2007년 복원

    낙산사 Nagsansa Templ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낙산사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洛山寺)는 671년(문무왕 11년) 신라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625~702)가 창건한 사찰이다. 
    낙산(78.5m) 정상에 있는 낙산사는 1971년 사적 제492호로 지정됐다. 낙산사는 2005년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돼 고증을 거쳐 2007년 복원했다. 
    낙산사는 조선 후기의 화가 김홍도가 1788년 그린 ‘낙산사도’를 참고해 복원하면서 낙산사가 가장 번성하던 조선 후기의 모습을 재연하게 됐다. 
    신라고승 의상대사가 낙산사 동쪽 벼량에서 27일간 기도를 올리다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지은 사찰이다. 낙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이 관세음보살이 있는 ‘보타락가산’(낙산)이라 여겨 낙산사로 지었다고 한다. 
    이후 의상대사가 기도를 드렸던 절벽에 의상대(義湘臺)를 세웠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에 홍련암(紅蓮庵)을 지었다. 1977년에는 정상에 동양 최대 해수관음보살을 세웠다.



    Travel Route | 낙산사 관람 루트: 1~2시간

    낙산주차장→홍예문(정문 매표소)→사천왕문→원통보전→해수관음상→보타전→연못→의상대→홍련암→연못→홍예문


    Spot Story | 낙산사 주요 문화재

    낙산사에는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 진신사리를 보안한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보물 제1723호),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 의상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홍련암(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6호) 등이 있다. 낙산사 동종은 보물 479호로 지정됐으나 2005년 화재 당시 종루가 불에 타면서 소실돼 보물 지정이 해제됐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전화: 033-672-2448    클릭
  • 낙산사 홈페이지   클릭   
  • 주차장 : 4000원
  • 입장료 :무료(문화재 보호법 개정으로 무료)
  • 이용시간 :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
  • 교통(승용차) : 서울에서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톨게이트에서 나오면 된다. 수도권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까지 간 뒤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양양톨게이트로 나오면 된다.
  • 교통(대중교통) : 양양터미널에서 속초행 시내버스 이용 낙산에서 내리면 10분쯤 걸린다. 속초에서는 양양행 버스(9,9-1)를 이용해 낙산에서 내리면 된다.

  • Spot Story | 구글 360


    Spot Story | 구글 지도

    해남윤씨 녹우당–조선시대 시조시인 고산 윤선도 유적지

    해남윤씨 녹우당 Haenam Yun Clan Nokwudang Hous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조선시대 시조시인 고산 윤선도 유적지

    전남 해남에 있는 해남윤씨 녹우당(海南尹氏 綠雨堂)은 조선 중기의 시조시인 고산 윤선도(尹善道·1587~1671)의 고택이다. 
    윤선도는 여러 관직을 지냈으나 치열한 당쟁으로 일생을 거의 유배지에서 보냈다. 유배지에서 산수 자연과 함께 하면서 ‘산중신곡’, ‘어부사시사’, ‘오우가’, ‘고산유고’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녹우당은 15세기 중엽에 지은 건물로 전남 지방에서 현존하는 주택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녹우당은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형으로 배치돼 있고, 행랑채와 조그마한 연못이 있다.녹우당 뒤로는 덕음산, 앞에는 벼루봉 등이 자리잡고 있는 명당이다. 담장 밖에는 고산사당 등이 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 녹우당에는 ‘윤두서자화상’(국보 제240호), ‘산중신곡집’(보물 제482호), ‘어부사시사집’ 등 문화재를 비롯해 3000여건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5
  •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6시5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 전화:061-532-1330    클릭
  •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클릭   
  • 교통 : 서울에서 해남까지는 서울에서 420km 거리에 있다. 열차는 송정리역, 목포역, 나주역에서 내린 뒤 해남행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 구글 360    

    구글 지도    

    청도 운문사- 한국 최대 비구니 교육도량

    운문사 Unmunsa Templ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한국 최대 비구니 교육도량

    경북 청도군 운문면 호거산 기슭에 있는 천년고찰 운문사는 한국 최대 비구니 교육 도량이다. 
    운문사는 557년(신라 진흥왕 18년) 한 스님이 이곳에 작은 암자를 짓고 3년 동안 수도해 도를 깨닫고 이 일대에 창건한 5개의 사찰 중 하나다. 운문이라는 이름은 중국 선종의 유명한 스님의 법명에서 따온 것이다. 
    운문사는 병풍처럼 산으로 둘러쌓인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조용한 산사를 만날 수 있다. 운문사에는 16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승가대학 등이 있다. 
    운문사는 1200년전 원광법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세속오계를 이곳에서 전수했고, 삼국유사를 쓴 일연은 왕명에 따라 운문사에서 주지를 맡았다. 
    신라 때는 화랑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다. 경내에는 천연기념물 제180호인 처진소나무와 대웅보전(보물 835) 등 30여동의 건물이 있으며, 불교예술의 혼이 담겨 있는 삼층석탑과 석등 등 7점의 보물이 있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 이용시간: 오전 4시~오후 8시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
  • 전화: 054-372-8800   클릭
  • 운문사 홈페이지   클릭   
  • 교통: 서울에서 남쪽으로 340km 거리에 있다.경부고속도로 경산 톨게이트를 이용하면 자동차로 5시간 정도 걸린다.

  • 구글 360    

    구글 지도    

    청와대– 국민 품으로 돌아온 옛 대통령 관저

    청와대  Cheong Wa Dae / Blue Hous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관광 명소로 탈바꿈한 청와대

    청와대(靑瓦臺)는 옛 대통령 관저다.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된 뒤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2022년 5월 국민들에게 개방됐다. 청와대라는 명칭은 본관 지붕을 청기와를 덮은 것에서 유래됐다. 
    청와대에는 대통령 집무실, 접견실, 회의실, 주거 공간 등이 있는 본관과 비서실, 경호실, 춘추관, 영빈관 등 부속건물로 되어 있다. 또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후원과 연못이 있다. 
    청와대 자리는 고려시대인 1068년 남경(南京)의 별궁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시대인 1426년 경복궁(景福宮)을 창건하면서 후원인 상림원이 조성됐다. 
    과거시험을 보던 융문당과 풍년을 기원하던 경농재 등이 있었다. 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을 이룬 뒤 미군정 관저로 사용됐고, 1948년 8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면서 ‘경무대’로 불렸다. 
     1960년 4·19혁명 후 윤보선 대통령이 ‘청와대’로 이름을 바꿨다. 청와대 앞길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기습한 ‘김신조 사건’ 이후 통행이 금지돼 오다 2017년 6월 전면 개방됐다. 이후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청와대가 전면 개방됐다. 
    서울시는 2022년 청와대 개방과 연계해 주말과 공휴일 ‘청와대로 차없는 거리’(효자동 분수대~춘추관)를 운영하고 있다.주변에는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청와대 사랑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민속박물관이 있고, 서쪽에는 서촌마을, 동쪽에는 삼청동이 있다.



    Spot Story | 2분 만에 돌아보는 청와대




    Spot Story | 청와대 역사

    [고려시대] 
    고려는 도읍이었던 개경(북한 개성)과 함께 서경(북한 평양), 동경(경주)을 삼경으로 두었는데 1104년 숙종 때 동경 대신 이곳에 이궁(離宮)을 설치하고 남경(남쪽의 서울)으로 삼았다.
    개경 일대에 근거지를 둔 고려의 지배층들이 서울의 지리적인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고려 문종이 궁궐을 짓고(1067), 숙종(1095~1105)이 서울로의 천도 계획까지 세웠던 곳이다.

    [조선시대]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1394년에 새로운 궁궐터를 찾았다. 고려 이궁 자리는 너무 좁아 좀더 남쪽 아래에 있는 경복궁에 자리를 잡았다. 
    1426년(세종 8년)에 경복궁 후원(뒤뜰)을 조성하면서 지금 청와대 자리에 서현정, 연무장, 과거 시험장을 만들었다. 
    1592년에 임진왜란으로 경복궁과 후원이 완전히 폐허가 됐고, 270년 동안 방치되다 1865년(고종 2년) 흥선대원군이 재건했다. 

    [일제 강점기] 
    일제가 1929년 조선총독부 통치 20주년 기념으로 조선박람회를 이곳에서 개최하면서 경복궁에 있던 건물들이 많이 철거됐다. 
    조선박람회가 끝난 후 한동안 공원으로 있다가 일제는 1939년 조선 총독의 관사를 지었고 이 일대를 경무대(景武臺)라고 불렀다. 
    경무대는 경복궁(景福宮)의 '경'자와 궁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門)의 '무'자를 따온 것이다. 
    수궁 터에 지어진 총독부 관사는 1939년 미나미 지로 총독 당시 완공됐으며 3명의 총독이 살았다. 일제가 패망하면서 미군정청이 이를 개조해 미군정청 조선 주재 미군사령관인 하지 장군의 집무실로 이용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경무대’라는 이름을 되찾아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경무대는 제4대 윤보선 전 대통령 때 ‘청와대’로 이름이 바꿨다. 
    정부 수립 후 1990년까지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등 6명 대통령이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했다.하지만 구 본관(구 총독 관저)는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취임 후 ‘역사 바로세우기’ 차원에서 경복궁에 건립된 조선총독부와 함께 철거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한민국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현재의 본관은 노태우 대통령 당시인 1991년 9월 준공됐다. 이후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등 6명의 대통령이 사용했다.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된 뒤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2022년 5월 국민들에게 개방됐다.



    Spot Story | 청와대 주요 관람 명소 및 유적

    [본관]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건물이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 양식을 기본으로 15만여개의 청기와를 이은 팔작지붕을 올렸다. 본채를 가운데 두고 좌우에는 별채를 배치했다.. 

    [영빈관] 
    영빈관은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만찬, 연회 등을 베푸는 공식 행사나 대규모 회의나 연회를 하던 건물이다.원형 돌기둥 30개가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모습이며 내부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관저]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곳이다. 전통적인 목조 구조이며 궁궐 건축 양식인 팔작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었다. 생활 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기역자 모양으로 배치돼 있다. 대문은 삼문으로 세워져 있다.  

    [수궁터] 
    일제 강점기에 총독 관사, 광복 이후 미군정 사령부 거처가 있던 곳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계속 사용하다가 1991년에 청와대 본관을 새롭게 지으면서 1993년 11월에 건물을 철거했다.  

    [상춘재]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을 맞는 의전 행사장, 비공식 회의장 등으로 사용된 곳이다.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이 있었던 곳이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 상춘실로 이름을 바꿨다. 1978년 3월에 천연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 건물로 고쳐 지었다.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 한옥으로 새롭게 지은 것이다.  

    [녹지원]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이 기념식수한 나무가 있다. 한가운데에 있는 반송은 수령이 170여년(추정)으로 녹지원을 대표하는 나무다.조선 시대 때 문・무의 과거를 치르던 장소였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 야외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융문당·융무당]
    융문당(隆文堂)과 융무당(隆武堂)은 일제 강점기에 훼철된 경복궁 건물에서 살아남은 몇 개 되지 않은 건물이다. 1856년 경복궁 중건 때 융문당은 과거 시험장으로, 융무당은 군사훈련장으로 각각 건립됐다. 원래 융문당·융무당은 현재 상춘재와 녹지원 인근에 있었으나 1929년 일본 사찰인 용산의 용광사로 옮겨졌고, 1946년 원불교에서 인수해 사용하다 2006년 원불교 성지인 영광 백수로 옮겨졌다. 현재 융문당은 원불교 영산성지 창립관으로, 융무당은 옥당박물관 문화체험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춘안당] 
    춘안당(春安堂)은 융문당 서쪽에 있는 부속 건물이다. 임금이 나라에 큰 제사를 지낼 때 묵었던 곳이다. 

    [경농재]
    경농재(慶農齋)는 1893년(고종 30)에 풍년을 기원하고자 조성한 논밭이다. 조선의 전국 팔도를 따서 여덟 구역으로 나눠 임금이 몸소 농사를 지었다. 영빈관 인근에 있었다.

    [수궁]
    수궁(守宮)이란 궁궐을 지키는 군인들이 훈련하던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 경복궁 신무문 밖에 있던 수문사 기능의 군사 건물이다. 청와대 구 본관터에 있었다. 

    [천하제일복지·오운정]
    1868년 고종 때 경복궁 후원을 만들면서 천하제일복지 표석 주변에 오운정, 침류각, 벽화실 등을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 관저 인근에 있었다.오운정과 침류각(서울시 유형문화재)은 1989년 청와대 대통령 관저 건립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경주 방형 대좌 석조 여래 좌상]
    경주 방형 대좌 석조 여래 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은 통일신라 시대인 9세기에 경주 남산의 이거사(移車寺)에 있던 한국의 석조 불상이다. 
    1912년에 총독부 박물관으로 옮겼다가 1989년에 청와대 대통령 관저를 새로 지으면서 청와대로 다시 옮겼다. 
    현재 청와대 녹지원 내 누각식 보호각 안에서 보존돼 있다. 2018년 4월 20일에 보물 제1977호로 지정됐다. 

    [청와대 노거수 군]
    청와대 노거수 군은 청와대 경내의 노거수 여섯 그루를 말한다. 녹지원 반송 1그루와 회화나무 3그루, 상춘재 말채나무 1그루, 버들마당 용버들 1그루 등이다. 
    2022년 10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Spot Story | 영화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명소

    한국 정치 관련 영화와 드라마에는 거의 빼놓지 않고 등장한다. 
    그러나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하는 청와대는 경남 합천에 있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있는 청와대 세트장에서 주로 촬영됐다. 
    청와대 세트장은 1992년에 발간된 청와대건설지의 내용과 사진을 바탕으로 실제 청와대의 68%로 축소했다. 
    세트장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2층의 대통령 집무실은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된 만큼 앞으로 영화나 드라마에 실제 등장할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무료 자율주행버스. 사진: 서울시 


    Spot Story | 청와대 무료 자율주행 버스

    자율주행버스는 청와대 주변(경복궁 순환) 약 2.6km를 운행한다. 
    정류장은 경복궁역(효자로입구), 국립고궁박물관(영추문),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등 5개의 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다. 
    지하철 이용객의 청와대 방문이 편리하도록 경복궁역 4번 출구와 가까운 효자로입구(국립고궁박물관 앞)에 자율주행버스 전용 정류소를 신설했다. 

    운행 대수 : 2대 
    운행 시간 : 평일(월~금) 오전 9시~오후 5시(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미운행) 토요일·공휴일은 운행하지 않음 
    운행간격 : 오전 9~10시 : 30분 간격, 오전 10시~오후 5시 : 15분 간격
    운행구간 : 청와대 주변(시계방향으로 경복궁 순환) 2.6km




    Spot Story | 청와대 주변 볼거리

    청와대에 주변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있다. 
    청와대를 둘러본 뒤 경복궁과 함께 서촌, 북촌 등을 둘러보면 좋다. 
    경복궁은 청와대 정문 바로 앞에 있는 경복궁 북문인 신무문을 통해 들어가면 된다. 
    경복궁을 돌아본 뒤 정문인 광화문으로 나오면 광화문광장과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볼 수 있다. 
    정문을 나와 동쪽으로 가면 삼청동과 북촌한옥마을을 돌아볼 수 있다. 삼청동에는 유명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있다. 
    정문을 나와 서쪽으로 가면 서촌과 통인시장,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등 먹거리 볼거리가 많이 있다.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서촌한옥마을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길

    청와대 대표 시설 안내도



    청와대 본관 영빈관 대통령관저수궁터상춘재 녹지원여민관춘추관무궁화동산칠궁


    청와대 대표 명소 - 청와대 명소 10곳

    1. 청와대 본관 Cheongwadae Main Building

    • 대통령 집무실와 외빈 접견 건물

    • 북악산 남쪽에 자리한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건물이다. 일제 시대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로 계속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1991년 9월 4일에 새로 지었다. 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 양식을 기본으로 15만여개의 청기와를 이은 팔작지붕을 올렸다. 본채를 가운데 두고 좌우에는 별채를 배치했다.

    2. 영빈관 State Guest House

    • 공식행사나 연회를 하던 건물

    • 영빈관은 외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만찬, 연회 등을 베푸는 공식 행사나 대규모 회의나 연회를 하던 건물이다. 1978년 1월에 착공해 그해 12월에 준공했다. 원형 돌기둥 30개가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모습이며 내부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 월계수, 태극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1층에 있는 홀은 외국 국빈을 접견하던 곳이고, 2층에 있는 홀은 대규모 오찬이나 만찬을 베풀던 곳이었다.

    3. 대통령 관저 Presidential Residence

    • 대통령이 생활하던 건물

    • 대통령과 그 가족이 생활하는 곳이다. 전통적인 목조 구조이며 궁궐 건축 양식인 팔작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었다. 생활 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기역자 모양으로 배치돼 있다.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가 있다. 대문은 삼문으로 세워져 있다.

    4. 수궁터 Sugung Site

    • 옛 대통령 집무실 자리

    • 조선 시대 때 경복궁을 지키는 수궁이 있던 자리다. 일제 강점기에 총독 관사, 광복 이후 미군정 사령부 거처가 있던 곳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계속 사용하다가 1991년에 청와대 본관을 새롭게 지으면서 1993년 11월에 건물을 철거했다.

    5. 상춘재 Sangchunjae

    • 외국 귀빈 의전 행사장

    •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을 맞는 의전 행사장, 비공식 회의장 등으로 사용된 곳이다.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이 있었던 곳이다.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 상춘실로 이름을 바꿨다. 1978년 3월에 천연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 건물로 고쳐 지었다.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 한옥으로 새롭게 지은 것이다.


    6. 녹지원 Nokjiwon

    • 역대 대통령 기념 식수

    •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이 기념식수한 나무가 있다. 한가운데에 있는 반송은 수령이 170여년(추정)으로 녹지원을 대표하는 나무다.조선 시대 때 문・무의 과거를 치르던 장소였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장애인의 날 등 야외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7. 여민관 Yeomingwan

    • 대통령 비서실 건물

    • 대통령 비서실이 있던 곳이다. ‘여민고락(與民苦樂)’에서 따온 이름이다. ‘대통령과 비서진이 국민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민관은 1관, 2관, 3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관에 대통령 간이 집무실 등 주요 시설이 있다.

    8. 춘추관 Chunchugwan

    • 대통령 기자회견 장소

    • 대통령의 기자 회견 장소와 언론 취재 본부로 사용되던 곳이다. 춘추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 때 역사 기록을 맡아보던 관아인 춘추관과 예문춘추관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역사를 엄정하게 기록하고 자유 언론 정신을 추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춘추관은 맞배지붕에 흙 기와를 올려 우아하고 전통적인 멋이 돋보이는 건물이다.

    9. 무궁화 동산 Mugunghwa Garden

    • 옛 중앙정보부 안전가옥

    • 시민 휴식 공원이다. 본래 중앙정보부의 궁정동 안전 가옥이 있던 자리로 한때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1993년에 청와대 앞길이 개방되면서 시민 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원에는 나라꽃인 무궁화와 함께 각종 수목과 야생화가 있다. 맞은편에는 분수대가 있어 청와대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이 휴식처로 이용하고 있다.

    10. 칠궁 Chilgung

    • 조선시대 후궁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

    • 조선 시대 때 왕을 낳은 7명의 후궁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후궁들의 사당 7개가 있어 칠궁이라고 한다. 청와대와 가까워 1968년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으나 2001년 11월 24일부터 일반에게 다시 공개된 문화유산이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
  • 개방행사안내센터: 1522-7760   클릭
  • 청와대 홈페이지 클릭   
  • 지하철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980m

  • 영상으로 본 청와대    



    구글 지도    

    충북 제천 - 머물고 싶은 청풍명월의 고장 / 제천 10경

    제천시 Jecheon City


    Spot Story | 청풍호반이 펼쳐진 자연치유 도시

    제천은 시원스레 펼쳐진 청풍호와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월악산이 있는 ‘청풍명월’(맑은 바람과 밝은 달)의 고장이다. 
    청풍호반 길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다. 4월에는 벚꽃길 명소로도 각광을 받는다. 청풍 나루터에서는 단양 장회나루를 왕복하는 대형 유람선을 탈 수가 있다. 
    삼국시대 때 축조된 의림지와 전설과 사랑이 깃든 박달재, 우리나라 5대 명산에 속하는 월악산 국립공원이 있다. 
    중부 내륙 중심에 있는 제천은 지리적, 환경적으로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산에서 나는 좋은 약재들이 많아 ‘한방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매년 8월이면 청풍호반을 중심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 
    청풍호반은 레포츠의 천국이다. 청풍랜드에는 국내 최대 높이(62m)의 번지점프대가 있다.

    Voice Story


    Spot Story | BTS가 뮤직비디오에 담은 모산비행장

    제천시 고암동 의림지동행정복지 센터 앞에 있는 제천 모산 비행장은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이색 명소로 떠올랐다. 
    BTS의 ‘에필로그 영 포에버’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이 광활하게 펼쳐진 활주로를 달리던 장면이 촬영됐다. BTS 팬들 사이에서는 성지순례 장소로 불린다. 
    모산비행장은 1950년대 건설된 비행훈련장으로 면적은 5만5000평에 활주로 길이는 1100m에 달한다. 1975년 이후 비행장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제천시는 국방부와 협의해 비행장을 시민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Plus Code | 위치   


    Transportation | 서울과 인천공항에서 제천 가는 방법

    제천은 서울시청에서 동남쪽으로 140km거리에 있다. 승용차와 버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량이 막히지 않을 경우 2시간 정도 걸린다. 
    승용차는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감곡IC, 중부고속도로 제천IC로 나오면 된다. 
    열차는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등이 운행한다. 청량리역에서 KTX이음을 타면 원주를 거쳐 제천역에 도착한다.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버스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과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수시로 운행한다. 2시간 정도 걸린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서 제천을 거쳐 태백까지 운행하는 공항리무진버스가 하루 4차례 정도 있다.


    제천시 대표 명소 - 제천 10경

    제1경 의림지 Uirimji

    • 삼한시대 축조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다. 축조된 연대를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신라 진흥왕(540~575)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으로 시초라고 전해진다.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됐다. 호수 주변에 1807년(순조 7년)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를 비롯해 수백년 넘은 소나무와 수양버들 등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우리나라 3대 악성인 가야금의 대가인 ‘우륵’ 선생이 노후에 여생을 보낸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야금을 타던 바위 우륵대와 우륵정이 남아있다.
    •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의림지로 33
    • 전화 : 043-651-7101(의림지 관광안내소)
    • 이용시간: 연중 상시 개방

    제2경 박달재 Parkdaljae Hill

    •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고개

    •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가요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천등산(天登山) 박달재라고도 불린다. 높이는 504m다. 조선 중기 과거를 보러가던 경상도 청년 박달 도령과 이 고개 아랫마을에 사는 금봉 처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도 널리 알려졌다. 일대에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재라고도 한다. 굽이굽이 굽어있는 이 고개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박달재목각공원과 목각전시체험장 등 나무의 낭만까지 느껴보실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박달로 231
    • 이용시간 :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무료 
    • 문의 : 043-642-9398(박달재 관광안내소)

    제3경 월악산 Woraksan Mountain

    • 동양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풍명월의 명산

    • 월악산은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위치한 산이다. ‘제2의 금강산’, ‘동양의 알프스’로 블릴 정도로 뛰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계곡을 간직하고 있다.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정상인 국사봉의 높이는 1097m다. 월악산 정상은 신령스런 산이라하여 영봉으로 불린다. 월악산에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고 해서 신라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고 불리었고, 이후 5대 악산으로 일컬어지는 월악산으로 이름이 굳어지게 됐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산면 월악리, 수산리
    • 입산시간 : 오전 4시~오후 2시(연중 상시 개방)
    • 주차 : 2000원~7500원
    • 문의 : 043-653-3250(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

    제4경 청풍문화재단지 Cheongpung Cultural Complex

    • 문화재가 한곳에 모인 작은 민속촌

    • 남한강 상류에 있는 청풍면 일대는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수몰지구가 생기자 1983년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을 모아 청풍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 청풍면은 선사시대 문화의 중심지로 구석기시대 유적과 고인돌 유적이 출토되는 등 과거 문화교류의 중심지였다.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000여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돼 있다.
    •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
    • 문의 : 043-647-7003
    • 이용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11~2월은 오후 5시) 연중 무휴
    • 입장료 :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 주차 : 무료

    제5경 금수산 Geumsusan Mountain

    • 청풍호반에 비단처럼 펼쳐진 명산

    • 월악산 북쪽에 위치한 해발 1019m 높이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신선봉과 능강계곡이 있고, 남쪽으로는 월악산과 백두대간이 있다. 산아래는 청풍호반과 청풍문화재단지가 있다. 조선시대 퇴계 이황 선생은 금수산의 단풍이 마치 비단으로 수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서 산 이름을 바꿨다고 전해진다.
    • 주소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산 12-1
    • 전화 :043-641-6731
    • 이용시간 : 오전 4시부터 오후 2시(동절기 오후 1시) 12월~2월 이용 불가
    • 주차 : 상천휴게소 인근

    제6경 용하구곡 Yongha Gugok Valley

    • 선인들의 흔적을 담은 아름다운 계곡

    • 월악산 남쪽 만수봉과 동남쪽 문수봉 사이에 있는 계곡이다. 구한말의 의당(毅堂) 박세화(1834~1910)와 그의 제자들이 주자(朱子)의 무이구곡(武夷九曲)을 본떠 이곳의 경치가 좋은 아홉 곳을 택해 붙였다. 용하구곡에 있는 수문동폭포, 수곡용담, 관폭대, 용하선대, 강서대, 활래담, 수룡담, 선미대, 청벽대 등 곳곳에는 시인 묵객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이 남아 있다. 박세화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자 제천 남현에서 의병을 일으켜 치열한 교전 끝에 청풍에서 붙잡혔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이 강탈되자 23일만에 순국했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억수리
    • 전화 : 043-653-3250(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
    • 이용시간 : 2023년 3월 현재 탐방 불가능

    제7경 송계계곡 Songgye Valley

    • 심산유곡 속 아름다운 계곡

    • 월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아름다운 송계리의 계곡이다. 계곡에는 팔랑소, 와룡대, 망폭대, 수경대, 학소대, 자연대, 월광폭포, 월악영봉 등 8경이 있다. 계곡물이 얼음처럼 차가워 무더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천연기념물인 망개나무와 덕주사, 미륵리사지 등 관광명소가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1360-1
    • 전화 : 043-653-3250(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
    • 운영시간 : 상시개방(11월~3월 탐방제한)

    제8경 옥순봉 Oksunbong Peak

    • 단원 김홍도가 화폭에 담은 명승지

    • 옥순봉(玉筍峯)은대한민국 제48호 명승지다. 옥순봉휴게소에서 전망대까지 5분정도 올라가면 수려한 산세와 힘찬 봉우리들을 볼 수 있다. 예부터 아름다운 경치로 퇴계 이황부터 단원 김홍도 등 많은 문인, 화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퇴계 이황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직하며 청풍군수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했지만 거절당해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問·단양의 관문)라는 글귀를 새기기도 했다. 단원 김홍도 선생는 청풍의 남한강가를 수없이 거닐며 실경산수 화법으로 ‘옥순봉도’(호암미술관 소장)를 화첩에 담았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산 8
    • 전화 : 043-641-6731~3(관광정보센터) / 043-653-3250(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사무소)
    • 운영시간 : 상시개방

    제9경 탁사정 Taksajeong pavilion and valley

    • 한폭의 그림처럼 자리잡은 정자와 계곡

    • 원주에서 제천으로 들어오는 5번 국도변에 물 맑은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에 세운 정자다. 탁사정이란 정자인 동시에 정자 아래의 계곡유원지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탁사정은 조선시대인 1568년(선조 19년) 임응룡이 지은 것으로 제주 해송 8그루를 주변에 심어 ‘팔송정’으로 부르다 이후 이름을 바뀌었다. 한국전쟁 당시 불에 탄 것을 1957년에 재건했다.
    •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 224-1
    • 전화 : 043-641-6731~3(관광정보센터)
    • 운영기간 : 연중무휴
    • 주차장 : 탁사정 휴게소 무료 주차장

    제10경 배론성지 Baeron Holy Land

    •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

    • 한국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다. 배론성지는 1800년대부터 조선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천주교인들이 모여 형성한 곳이다. ‘배론’은 마을 계곡이 ‘배밑창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됐다. 조선 후기 천주교도 황사영(775∼1801)이 8개월간 배론마을 머무르며 백서를 썼던 토굴과 1861년 순교한 최양업(1821∼1861) 신부의 묘가 있다. 1856년 프랑스 신부들이 이곳에 한국 최초의 신학교인 성 요셉 신학교를 세우고 성직자를 양성했으나 1866년 병인박해로 신부들이 처형당하고 신학교가 폐쇄됐다.
    • 주소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 전화 : 043-651-4527(배론성지)
    • 이용시간 : 배론성지 사전 문의
    • 배론성지 홈페이지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내토로 295(제천시청)
  • 제천관광안내센터: 043-641-6731 <= 클릭
  • 제천 문화관광 홈페이지  <= 클릭
  • 월별 축제:  청풍호 벚꽃축제(4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8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3~4월), 박달가요제(8월말)
  • 제천 미식여행(Gastro tour): 1인 2만3500원 
  • A 코스 : 관계의 미학(카페) => 덩실분식(수제 찹쌀떡) => 마당갈비(영양밥, 곤드레밥, 생삼겹살) => 샌드타임(샌드위치) => 빨간오뎅(네모난 어묵) 
  • B 코스 : 대장금식당(황기소불고기, 웰빙청국장) =>상동막국수(봉평메밀국수)=> 이연순사랑식(한방떡)=> 빨간오뎅(네모난 어묵) =>솔티맥주(수제맥주)
  • 제천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