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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목·안면 운하 - 수에즈 운하보다 230년 앞선 운하

판목·안면 운하 Panmok·Anmyeon Canal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수에즈 운하보다 230년 앞선 운하

판목·안면운하는 수에즈 운하보다 230여년 앞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운하다. 안면도로 가는 길에는 ‘세계 최초 판목·안면 운하’라는 거대한 기념비가 있다. 
안면대교 초입 신온교차로에 서 있는 기념비는 높이 5.1m, 가로 5.3m 규모로 지난해 12월 세워졌다. 판목·안면 운하는 세계 3대 운하 중 가장 오래된 수에즈 운하보다 230여년 앞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의 운하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
기념비에 따르면 판목·안면 운하는 조선시대인 1638년 삼남 지방에서 한양으로 가는 세곡선의 안전 항해를 위해 만들었다. 1869년 개통된 수에즈 운하보다 231년 먼저 건설된 것이다. 
판목·안면 운하는 육지로 연결됐던 안면도 창기리와 남면 신온리의 접경지역을 사람들이 직접 가래와 삽으로 폭 300m, 수심 3m 크기로 파내 바닷물을 유통시킨 운하다. 
안면도는 이전까지는 육지와 붙어 있어 ‘안면곶’(安眠串)으로 불렸지만 운하가 건설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 됐다. 
신진도에 있는 국립태안해양유물관에는 안흥항 인근에서 침몰한 세곡선의 유적 2만 3000여점이 보관돼 있다. 해양유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온리
  • 개방시간: 24시간
  • 입장료: 무료
  • 승용차: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에서 승용차로 45분(약 43㎞) 걸린다

  • '청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 여행지

    청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핫플레이스 여행지

    A hot place travel destination where you can feel the energy of the Blue Dragon


    용(龍)은 우리에게 친숙한 상상 속 동물이다. ‘십이지간’(十二支間) 동물 중 유일하게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영물로 늘 귀한 대접을 받았다. 용은 초능력을 지닌 신령스런 동물로 인식되면서 특별한 곳에서만 용 문양을 만나 볼 수 있다.
    임금이 입은 옷인 ‘곤룡포’(袞龍袍)와 임금의 앉는 평상인 용상(龍床) 등 왕실을 상징하는 문양으로도 쓰였다. 불교에서는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의 상징으로 인식되면서 단청이나 벽화, 탱화 등 사찰 건축에도 널리 쓰였다. 동양 문화권에서 용은 각별한 존재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도 용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 곳은 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2024년은 청룡을 상징하는 갑진년(甲辰年)이다. 
    용은 입신양명과 성공, 재물, 출세 등을 상징한다. 갑진년을 앞두고 청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①경복궁 근정전    Gyeongbokgung Palace Geunjeongjeon

    살아 숨쉬는 듯한 화려한 용 문양을 볼 수 있는 곳은 조선 시대 궁궐이다. 용은 왕권과 권력, 수신,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왕실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이 화려한 용 문양을 함부로 사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의 정궁(正宮)인 경복궁 근정전 천장 중앙에는 금박을 입힌 칠조룡(七爪龍) 한 쌍이 있다. 근정전은 임금이 문무백관의 조하를 받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 하고, 외국사신을 접견하던 곳이다.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목조 건축물로 국보 223호로 지정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근정전 어좌 바로 위에 새겨진 용 조각은 발톱이 7개에 이른다. 용의 발톱 수는 대체로 용의 격을 나타내는데 통상적으로 5개의 발톱을 가진 오조룡(五爪龍)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었고, 제후국의 왕은 4개의 발톱을 가진 사조룡(四爪龍) 문양을 사용했다. 
    근정전 칠조룡은 1867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우리나라의 자주와 자존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근정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2020년 9월 방탄소년단(BTS)이 근정전 앞마당에서 펼진 공연이 미국 NBC ‘지미 팰런쇼’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면서 한국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왕이 평소에 거처하며 정사를 논하던 경복궁 사정전에서도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듯한 ‘쌍룡도’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궁중화풍과 달라 제작시기와 제작 주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구글 지도    



    ② 덕수궁 중화전    Deoksugung Palace Junghwajeon

    일상에서 용 문양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왕실을 제외하고 함부로 사용하기 힘든 문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살아 숨쉬는 듯한 화려한 용문양을 볼 수 있는 조선의 궁궐이다. 
    대한제국의 황궁 정전인 덕수궁 중화전 천장에도 쌍용이 새겨져 있다. 한 마리는 사조룡(四爪龍), 다른 한 마리는 오조룡(五爪龍)으로 각각 조선과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 구글 지도    



    ③ 부산 해동용궁사     Haedong Yonggungsa Temple, Busan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들의 인기 여행 명소 중 하나다. 해동용궁사는 바다와 인접해 있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로 꼽히는 곳이다.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기암 절벽을 보며 용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해동용궁사는 이름처럼 곳곳에 용 형상을 많이 볼 수 있다. 해동용궁사는 임진왜란 당시 소실됐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 운강(雲崗) 스님이 중창했다. 1974년 정암(晸菴) 스님이 부임해 관음도량으로 복원하기 위해 백일기도를 하다 꿈에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해동용궁사는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해돋이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해동용궁사를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해동용궁사 운영시간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다. 용궁사로 들어가는 길은 십이지신상이 있어 자신의 띠 앞에서 소원을 빌 수 있다. 한가지 소원을 꼭 이뤄준다는 관음성지로도 유명하다.

    ✈ 구글 지도    



    ④경기 화성 용주사 Yongjusa Temple in Hwaseong, Gyeonggi Province

    경기 화성의 용주사(龍珠寺)는 1790년 조선 정조가 비명에 숨진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사찰이다. 인근에 사도세자의 무덤인 융릉과 정조의 무덤인 건릉이 있다. 
    용주사 낙성식 전날에 정조가 ‘용이 입에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었다’고 해서 용주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용주사에는 고려시대 초기에 만들어진 동종(銅鍾·국보 120호)이 있다. 한국 종의 양식을 충실하게 갖춘 종으로 종의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에는 용이 여의주를 물어서 두발로 종 꼭대기 판을 딛고 전체를 들어 올리는 형상을 하고 있다.

    ✈ 구글 지도    



    ⑤ 제주 용두암     Jeju Island Yongduam Rock

    용두암(龍頭岩)은 2024년 갑진년 연하 엽서에 등장한 제주도의 대표적인 명소다. 엽서는 용두암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담아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용두암은 제주시 인근 바닷가에 있는 높이 10m가량의 화산암이다. 용두암은 이름 그대로 바위의 모습이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용두암으로 불린다. 화산폭발로 생긴 용암이 파도에 의해 침식돼 형성된 지형이다. 
    50만∼60만년 전의 용암류로 구성된 붉은색 현무암으로 구성돼 있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 훔쳐 하늘로 승천하려던 용이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 떨어져서 돌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몸은 바다에 잠기고 머리 부분만 바다 위로 떠올라 지금처럼 용머리 모습이 됐다고 한다. 2001년에 제주도 기념물 제57호로 지정됐다. 인근에는 용이 놀던 연못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용연’(龍淵)이 있다. 
    용두암에서 도두항으로 바닷길을 따라 이어지는 용담-도두 해안도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카페와 맛집이 이어져 있다.

    ✈ 구글 지도    



    ⑥ 전남 고흥 용바위    Yongbawi Rock in Goheung, Jeollanam-do

    용바위(龍巖)는 전남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용이 암벽을 타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바다와 맞닿아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120m 높이의 바위산이다.
    고흥 10경 중 제6경으로 지정된 용바위는 바다와 암벽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절벽 한켠에 용이 승천했을 때 남겼다는 자국이 남아 있다고 한다.   

    ✈ 구글 지도    



    ➕  참고

    이 기사는 서울신문에도 함께 게재됐습니다.


    전동성당 – 호남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건축물

    전동성당 Jeondong Cathedral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호남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건축물

    전주 전동성당은 호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전동성당은 전주한옥마을의 랜드마크 중 하나다. 
    1889년 프랑스 보두네(Francis Baudounet)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푸와넬(Poisnel) 신부의 설계로 1914년 완공됐다. 
    전주는 조선시대 전라감영이 있어 1791년 신해박해 당시 순교지가 되었다. 당시 천주교 신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순교했다. 
    전동성당은 붉은벽돌 건물로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양쪽에 작은 종탑이 배치됐다. 본당 내부는 둥근 천장으로 되어 있다. 
    전동성당에서는 아름다운 외관 모습 때문에 많은 영화와 드마마가 촬영됐고, 결혼식 장소로 쓰이고 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민주화 운동의 성지 중 한 곳이었다.  


    Filming Location | 드라마·드라마 촬영지

    약속(1998년) 재밌는 영화(2002년) 마이파터(2007년) 전우치(2009년) 레인보우 로즈(2012년, 일본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2013년)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 200-1
  • 개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전화 : 063-284-3222   클릭
  • 전동성당 홈페이지   클릭   
  • 대중교통:전주역에서 119번을 타고 전동성당,전주한옥마을 앞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로 20분 걸린다.

  • 구글 지도    

    봉은사- 서울 강남에 있는 천년고찰

    봉은사 Bongeunsa Templ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서울 강남에 있는 천년고찰

    서울 강남에 있는 봉은사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년고찰이다. 봉은사는 794년(원성왕 10년) 신라 고승 연회국사(緣會國師)가 견성사(見性寺)란 이름으로 창건한 조계종 말사다.
    1498년(연산군 4년)에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성종의 능인 선릉을 지키기 위한 능지사찰이 되면서 크게 중창했고, 이름도 봉은사로 바꿨다. 봉은사라는 이름은 ‘성종의 은혜를 받든다’는 뜻이 담겼다. 
    봉은사는 67m 높이의 수도산 기슭에 지어졌는데 조선시대에는 승과 고시를 치르던 승과평(僧科坪)이 있었다.서산대사, 사명대사 등 고승들을 배출한 불교계의 성지이기도 하다.대웅전 글씨는 추사 김정희(金正喜)의 글씨라고 한다.


    Filming Location | 드라마·예능 촬영지

    아는여자(2012년) Ⓓ신의(2012년)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31 봉은사
  • 요금 : 무료
  • 전화 : 02-3218-4800   클릭
  • 봉은사 홈페이지   클릭   
  • 지하철 : 봉은사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지하철 2호선은 삼성역 5·6번 출구로 나와 코엑스 북문 맞은 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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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5대 궁궐 - 걸어서 돌아보는 도보 코스

    조선의 5대 궁궐 Five Great Palaces of Joseon


    Spot Story | 도보로 돌아보는 서울의 5대 궁궐

    서울이 대한민국 수도로 본격적인 기틀을 다진 것은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서울을 수도를 삼은 때 부터다. 
    조선시대는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18년 동안 이어지면서 모두 5개의 궁궐을 지었다.가장 먼저 세운 경복궁을 비롯해 유사시를 대비해 인근에 창덕궁을 세웠다.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이 늘어나면서 창경궁을 세웠다. 
    덕수궁은 3개의 궁궐이 모두 임진왜란으로 불타버린 뒤 임기 궁궐로 삼았으며,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새롭게 지었다.경희궁은 광해군이 지은 궁궐이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창덕궁과 창경궁은 동궐, 경희궁은 서궐로 불렸다. 
    서울 도심에 있는 조선시대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은 마음을 먹고 돌아보면 하루에 모두 돌아볼 수 있다. 
    5대 궁궐은 거리가 멀지 않아서 교통수단을 이용해 이동하기도 다소 애매한 거리여서 도보로 돌아볼 수 있다.

    Voice Story




    ①코스 : 덕수궁: 5대 궁궐 탐방은 덕수궁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가장 편리한 궁궐이다.덕수궁 정문인 대한문에서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린다.주변에는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시민청 등이 있어 함께 돌아보시면 좋다. 

    ②코스 : 덕수궁~경희궁: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정동길을 따라 경향신문사 방향으로 정동사거리까지 걸어가면 된다.정동길에는 정동교회, 정동극장, 이영훈 추모 노래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거리를 건너 경찰박물관 바로 옆에 경희궁 정문인 홍화문이 있다. 덕수궁에서 경희궁까지는 약 900m이며,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③코스 : 경희궁~경복궁 경희궁에서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까지의 거리는 약 1500m로 걸어서 20분쯤 걸린다.경희궁 바로 옆에 서울역사박물관이 있고, 인근에 성곡미술관도 멀지 않다.경복궁까지 주로 가는 길은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쭉 걸어내려 온뒤 광화문광장을 거쳐 광화문까지 가시면 된다. 광화문광장 지하에는 세종이야기, 충무공이야기 등 전시관이 있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도 들러보시면 좋다. 

    ④코스 : 경복궁~창덕궁 광화문에서 창덕궁까지 거리는 1400m로 걸어서 20분 걸린다.가는 길에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 운현궁이 있는데 잠시 들러봐도 좋다. 경복궁에서 국립고궁박물관을 보시고 가시려면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안국역까지 지하철 1정류장을 타고 가도 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역으로 이어져 있다.안국역 3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시면 창덕궁이 있다. 

    ⑤코스 : 창덕궁~창경궁 창덕궁과 창경궁은 한 곳에 있어 창덕궁을 돌아본 뒤 자연스럽게 창경궁으로 건너가면 된다.창덕궁에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안내 표시판이 있다. 창경궁을 돌아보신 뒤에 바로 앞에 있는 종묘도 함께 보면 좋다. 종묘의 정문은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에서 가깝다. 

    영흥도 -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 아닌 섬

    영흥도 Yeongheung Island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서해 끝단의 섬 아닌 섬

    영흥도는 자동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인천 옹진군에 있는 섬이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와 인천 옹진군 선재도를 연결한 선재대교를 건넌 뒤 선재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를 건너야 비로소 영흥도를 만날 수 있다. 
    2001년 영흥대교가 놓이기 전까지만 해도 영락없는 섬이었다. 하지만 영흥대교가 놓이면서 더 이상 섬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섬아닌 섬’이 됐다. 
    영흥도는 배를 타고 가지 않고도 해수욕장과 갯벌 등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흥대교는 길이 1250m, 너비 9.5m, 왕복 2차선의 다리로 국내 기술진이 최초로 건설한 해상 사장교다. 밤에도 아름다운 경관 조명이 켜져 주변 포구와 어우려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바다로 둘러쌓인 영흥도는 장경리해수욕장과 십리포해수욕장, 용담이해수욕장 등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영흥도 가장 서쪽에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은 소나무 숲 사이로 널찍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명소다. 
    장경리해수욕장은 1500m에 이르는 긴 백사장이 있는데 물이 빠지면 갯벌 체험을, 물이 들어오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보는 일몰이 아름답다. 
    영흥도에는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운영하는 에너지파크가 있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기 생성과정을 보여 줄 수 있다. 
    영흥도 중심에 있는 국사봉(해발 127m)에 오르면 인천 송도신도시와 인천공항까지 볼 수 있다. 국사봉 기슭에 있는 통일사는 조선시대 초기에 제작된 목불좌상이 있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인천 옹진군 영흥면
  • 영흥도 홈페이지   클릭   
  • 가는길 :(자동차로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월곶IC→오이도→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대교→선재도→영흥대교→영흥도

  • 구글 360    

    구글 지도    

    팔공산…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의 영산

    팔공산 Palgongsan Mountain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의 영산

    대구·경북에 걸쳐 있는 팔공산은 신라시대부터 오악의 하나로 숭배되어 온 영산(靈山)이다. 
    팔공산은 대구 동구, 경북 경산시·영천시·군위군·칠곡군에 걸쳐 있다. 해발 1192m 높이의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20km 걸쳐 능선이 이어진다.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을 구상하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와 고려시대에는 ‘공산’으로 불리다 조선시대 들어 ‘팔공산’으로 불렸다. 
    팔공산 도립공원은 2023년 5월 우리나라에서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 신규 지정은 2016년 8월 태백산 도립공원 이후 7년 만이다. 
    팔공산에는 붉은박쥐, 매, 수달 등 멸종위기종 15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296종이 서식하고 있다.자연경관으로는 병풍바위, 염불봉 핵석, 가산바위, 치산 폭포 등이 유명하다. 
    팔공산은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 기슭에는 동화사(桐華寺), 파계사(把溪寺), 부인사(符仁寺), 은해사(銀海寺) 등의 유명 사찰들이 있다. 
    팔공산에는 국보 제14호 ‘영천 거조사 영산전’(永川 居祖寺 靈山殿), ‘갓바위’로 불리는 보물 431호로 지정된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慶山 八公山 冠峰石造如來坐像) 등이 있다. 
    ‘칠곡 가산산성’(漆谷 架山山城)은 사적 216호로 지정돼 있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0m 높이까지 케이블카가 다닌다.



    Spot Story | 영험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팔공산 갓바위

    팔공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불리는 ‘팔공산 갓바위’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이 마치 대학 학사모와 비슷하다고 해서 해마다 입시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 합격을 기원한다. 
    갓바위는 화강암 재질로 높이는 6m, 머리의 갓 지름은 1.8m이다. 통일신라 시대에 불상의 몸체를 만들었고, 고려시대 갓을 따로 만들어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팔공산 갓바위를 많은 사람들이 대구광역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행정구역은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속한다. 대구와 경산 도계선에 걸쳐 있지만 경산시 쪽으로 100m 가량 들어가 있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대구 동구 팔공산로185길 51
  • 전화: 0507-1406-8801(팔공산 케이블카)    클릭
  • 요금 : 요금(성인 왕복) 1만 3000원, 소인 7000원
  • 운행시간 : 운행시간 : 오전 9시30분~오후 5시(5~8월은 6시50분)
  • 교통 : 북대구 IC에서 20km, 승용차로 25분 소요
  • 팔공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클릭   
  • 팔공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클릭   

  • 구글 360    

    구글 지도    

    섬진강 – 호남과 영남의 경계를 이루는 200km의 강

    섬진강 Seomjingang River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강

    섬진강(蟾津江)은 전북 진안군에서 발원해 임실군, 순창군, 광양시를 거쳐 남해로 흘러 든다. 섬진강은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시 사이를 흘러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는 강이기도 하다. 
    섬진강의 총 길이는 212.3 km로 한국에서 9번째로 긴 강이다. ‘섬진’(蟾鎭)은 한자로 ‘두꺼비가 진압을 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려 우왕 때인 1385년 섬진강을 통해 침입했던 왜구들이 두꺼비 울음소리에 놀라 도망갔다고 해서 ‘섬진강’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섬진강은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로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무관인 별장(別将)이 근무했다. 삼국시대에는 다사강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경남 하동군을 다사군(多沙郡)으로 불렀던 것에서 유래됐다. 
     섬진강은 맑고 수량이 풍부해 은어와 누치, 참게 등 30여종의 담수어가 살고 있으며, 하류에는 재첩과 민물장어가 잡힌다. 섬진강은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매실농원이나 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의 전망대에서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Tour Guide | 여행 정보

    섬진강 자전거길은 전북 임실군 섬진강 생활체육공원에서 섬진강을 따라 전남 광양만까지 150km에 이른다.


    Tour Guide | 여행정보

    낙산사 - 신라시대 창건한 천년 고찰 … 화재로 2007년 복원

    낙산사 Nagsansa Temple


    Plus Code | 위치   


    Spot Story |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낙산사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洛山寺)는 671년(문무왕 11년) 신라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625~702)가 창건한 사찰이다. 
    낙산(78.5m) 정상에 있는 낙산사는 1971년 사적 제492호로 지정됐다. 낙산사는 2005년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돼 고증을 거쳐 2007년 복원했다. 
    낙산사는 조선 후기의 화가 김홍도가 1788년 그린 ‘낙산사도’를 참고해 복원하면서 낙산사가 가장 번성하던 조선 후기의 모습을 재연하게 됐다. 
    신라고승 의상대사가 낙산사 동쪽 벼량에서 27일간 기도를 올리다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지은 사찰이다. 낙산이라는 이름은 이곳이 관세음보살이 있는 ‘보타락가산’(낙산)이라 여겨 낙산사로 지었다고 한다. 
    이후 의상대사가 기도를 드렸던 절벽에 의상대(義湘臺)를 세웠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에 홍련암(紅蓮庵)을 지었다. 1977년에는 정상에 동양 최대 해수관음보살을 세웠다.



    Travel Route | 낙산사 관람 루트: 1~2시간

    낙산주차장→홍예문(정문 매표소)→사천왕문→원통보전→해수관음상→보타전→연못→의상대→홍련암→연못→홍예문


    Spot Story | 낙산사 주요 문화재

    낙산사에는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 진신사리를 보안한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보물 제1723호), 홍예문(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3호), 의상대(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홍련암(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6호) 등이 있다. 낙산사 동종은 보물 479호로 지정됐으나 2005년 화재 당시 종루가 불에 타면서 소실돼 보물 지정이 해제됐다.

    Tour Guide | 여행정보

  • 주소: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 전화: 033-672-2448    클릭
  • 낙산사 홈페이지   클릭   
  • 주차장 : 4000원
  • 입장료 :무료(문화재 보호법 개정으로 무료)
  • 이용시간 :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30분
  • 교통(승용차) : 서울에서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양양톨게이트에서 나오면 된다. 수도권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까지 간 뒤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양양톨게이트로 나오면 된다.
  • 교통(대중교통) : 양양터미널에서 속초행 시내버스 이용 낙산에서 내리면 10분쯤 걸린다. 속초에서는 양양행 버스(9,9-1)를 이용해 낙산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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