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금옥 / Yonggeumok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용금옥은 고 홍기녀씨 부부가 일제시대인 1932년 문을 연 곳이다. 올해로 90년이 된 오래된 음식점이다. 1961년 5·16군사정변 직후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용금옥은 서울식 추어탕을 판매하는 곳이다. 서울식은 미꾸라지를 갈지 않고 통째로 넣는다. 요즘은 대부분 갈아서 먹기 때문에 용금옥에서도 미꾸라지를 갈아서 팔기도 한다.
허름한 한옥 건물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지금도 단골들의 발길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용금옥은 서울 도심인 중구 다동에 있다보니 많은 정치인과 언론인, 문인, 예술가 등이 많이 찾던 곳이다.
입구에는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문 기사들이 붙어있다. 북한 김일성의 친동생 김영주가 다녀간 곳이라고 한다. 1973년 남북회담에서 북측 대표로 참석한 박성철 부수상이 “용금옥은 아직 잘 있습니까”하고 물어서 화제가 됐다.
이어 1990년 남북고위급 회담차 서울에 온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이틀 연속으로 용금옥에 들러 추탕을 먹는 바람에 다시 한번 유명해 졌다.
메뉴 가이드 / Menu Guide
스팟 미디어 / Spot Media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동길 24-2
- Open : 평일 오전 10:00 ~ 오후 22:00(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
- 문의전화 :+822-777-1689
-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1-1번 출구에서 300m
- 경복궁, 덕수궁, 광화문광장, 청계천, 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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