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산성 당성 / Dangseong Fortress in the Three Kingdoms Period
스팟 스토리 / 삼국시대 축조된 산성 당성
경기 화성시 서신면 구봉산(九峰山)에 있는 당성(唐城)은 삼국시대 축조된 산성이다.
사적 제217호로 지정된 당성은 당항성(唐項城)으로도 불린다.
당성은 서해를 통해 중국과 교류하는 관문으로 해상무역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당성이 있는 구봉산은 해발 165m의 높지 않은 산이다.
구봉산을 둘러싸고 1200m의 성이 있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우물터와 건물지 흔적 등을 볼 수 있다.
당성 안내판에 따르면 이 지역은 백제의 영역이었다가 고구려 영토로 편입되면서 당성군이라고 했다가 신라가 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당항성으로 불리었다.
성벽은 시기를 달리하는 3중 성벽으로 싸여 있다.가장 먼저 쌓은 성벽은 백제시대에 쌓은 테뫼형 산성으로 363m라고 한다.
두번째 쌓은 성벽은 포곡식 성벽으로 1148m다. 현재까지 형태가 뚜렷하게 남아 있는데 그 긴 네모꼴을 이루고 있다.
성내에서는 6~8세기 유물도 출토됐다고 한다.
당성은 특히 신라 후기 청해진(淸海鎭)과 함께 해군의 중요한 근거지 역할을 했고, 신라가 서해를 통해 중국과 교통하였던 출입구로서 역할을 했다.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등이 유학을 많은 사람들이 당성을 통해 중국을 오갔다.
원효대사가 당항성 묘지 속에 들어가 잠을 자다가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신 후 ‘일체유심조’(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낸다)를 깨달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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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여행지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 산32
- 가는길 : 화성시에서 제부도로 이어지는 305번 지방국도 당성터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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