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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 - 첫 손에 꼽힌 한국의 아름다운섬


선재도 / Seonjaedo


스팟 스토리 / Spot Story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앞에 있는 목섬은 미국 CNN이 2012년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 중 1위로 선정할 정도로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목섬은 안산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건너면 왼쪽 바다 위에 떠 있다. 밀물 때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자그마한 섬 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육지에서 섬으로 연결되는 모랫길을 드러낸다. CNN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목섬에 대한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물이 빠지면 섬(얼굴)까지 긴 목처럼 생긴 길’이 이어진다고 해서 붙여졌다.

CNN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Moses dividing the Red Sea)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목섬에 대한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물이 빠지면 섬(얼굴)까지 긴 목처럼 생긴 길’이 이어진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국에서는 아직 스마트폰에서 Google Earth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PC 같은 Windows 운영체계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스팟 미디어 / Spot Media

Google Map 360
T.tube - 선재도와 함께 하는 호젓한 트래킹 여행 이야기
T.tube - 선재도와 목섬의 아름다운 풍경들
T.tube - 커플들의 핫플레이스, 선재도 데이트 VLOG
T.tube -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선재도 ‘모세의 기적’을 따라 주인공이 등장

Google Map






서산한우목장 - 서산8경 - 한국의 작은 알프스

 서산 한우목장 - 서산 8경  

瑞山 韓牛牧場 -  瑞山八景
The 8th Scenic Views of Seosan, Seosan Hanwoo(Korean native cattle) Ranch


서산한우목장은 1969년 충남 서산 운산면 원벌리와 용현리의 거대한 산지를 개발해 조성했다. 
21.06㎢(637만평)의 광활한 초지가 펼쳐진 목장 풍경은 마치 유럽 알프스의 푸른 초원을 연상케 한다. 
NH농협은행 한우개량사업소가 관리하는 곳으로 '한국의 작은 알프스'로 불린다. 현재 한국의 '산악축산의 요람'으로 불린다. 
서산한우목장은 우량 한우 씨수소 인공수정 등 한우 개량 사업을 통해 양축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가축병으로부터 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목장 가운데로 도로가 뚫려 있어 멀리서 시원스런 목장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Spot Story : 서산한우목장이 김종필 목장으로 불리는 이유


서산한우목장은 박정희 정권 2인자였던 김종필(1926~2018) 전 총리가 1969년 삼화축산주식회사를 설립해 국유지였던 이 일대를 수년에 걸쳐 개간해 목장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의 신군부가 삼화축산을 몰수하면서 정부소유가 됐다. 
이후 농협 소속으로 변경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목장 안에는 지금도 김종필 전 총리가 머물렀던 별장이 남아있다. 
이 때문에 아직도 ‘김종필 목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Spot Story : 아름다운 드라이브길


서산한우목장이 있는 운산면 태봉리~원벌리~신창리 입구까지 지방도 647호선은 아름다운 드라이브길이 펼쳐진다. 
약 7km 구간은 봄철 벚꽃과 개나리 등이 푸른 초원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가을에는 탁트인 초원과 푸른 하늘이 시원함을 전해준다. 
겨울에는 흰 눈이 쌓인 목장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Check Point : 출입 제한


한우목장은 사유지이며, 각종 가축병으로 부터 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목장 내 출입을 제한한다.

서산한우목장 항공VR

음성 서비스 /Voice Service

Voice Story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기본 정보
  • 주소: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 태봉리,용현리 일대
  • 관람시간: 입장 불가
  • 한우개량사업소 : 041-661-4600
  • 관광통역안내 전화 1330: 관광안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서비스 된다.
  • 문의전화 :1330
  • 서산문화관광 홈페이지 바로가기
  • 교통 안내 : 서산공용 버스터미널 041-665-0465, 서산 개인택시지부 041-662-3383
코스 TIP
여행 코스
  • 보원사지 ▶국립용현자연휴양림 ▶용현계곡 ▶유기방가옥
주변 숙박
  • 이슬펜션 041-664-6336
  • 가야산펜션 041-4355-3513
  • 용현계곡황토방펜션 041-5555-3420
  • 황토기와집펜션 010-2584-6414
  • 가야산휴펜션 010-9196-6934
  • 황토펜션 010-8883-6212
주변 음식점
  • 운산가든 041-669-6060
  • 여미 갤러리 카페 041-667-7344
서산 9경
  • 제1경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조선의 대표 읍성이다.
  • 제2경 백제 시대 만들어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84호)은 가야산 계곡 암벽에 부처와 보살의 얼굴을 조각했다. '백제의 미소'로 유명하다.
  • 제3경 간월암은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우침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 때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 된다.
  • 제4경 개심사는 654년 백제 때 창건된 명승고찰로이다.
  • 제5경 팔봉산은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는 서해의 광활한 갯벌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 제6경 가야산은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 제7경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 해변, 코끼리바위 등 빼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 제8경 서산한우목장은 21㎢에 달하는 드넓은 초지에 조성된 목장이다. 3000마리의 한우가 광활한 초지에서 방목돼 한국의 작은 알프스로 불린다.
  • 제9경인 삼길포항은 서해안의 미항으로 불린다. 바다를 지키는 빨간 등대와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서산9품·서산9미
  • 서산 9품: 6쪽마늘, 생강, 갯벌낙지, 6년근 인삼, 뜸부기 쌀,달래, 팔봉산 감자, 알타리 무, 감태
  • 서산 9미: 꽃게장, 어리굴젓, 게국지, 밀국낙지탕, 서산한우, 우럭젓국,생강한과, 마늘각시, 영양굴밥
T.tube - 충남관광 100선 서산 8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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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화관광 홈페이지


충남 서산 9경 - 힐링도시 서산의 대표 명소

서산 9경   Seosan 9 Views


Hoban Hotel & Resort | 힐링도시 서산의 9개 대표 명소

서울 남서쪽에 있는 충남 서산시는 천예 비경을 간직한 역사 도시다. 
자동차로 인천국제공항에서 120km(1시간20분), 서울시청에서 110km(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연결한다.
태안반도 중심에 있어 산과 바다, 자연이 어우러진 9개의 대표 명소가 있다.


1.서산 해미읍성(서산 1경)  2.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서산 2경)  3.간월암(서산 3경)  4.개심사(서산 4경) 
5.팔봉산(서산 5경)  6.가야산(서산 6경)  7.황금산(서산 7경)  8.서산한우목장(서산 8경)  9.삼길포항(서산 9경)


서산 9경

서산 1경 - 서산 해미읍성 Seosan Haemieupseong

  •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한국관광 100선, 충남 5대 관광지

  •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초 병영성으로 축조됐다. 조선시대 읍성 중 가장 잘 보존된 평성 중 하나이다. 적군의 접근을 어렵게 하기위해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성 주변에 둘러심어 탱자성이라고도 불렸다. 서산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2015~2018년), 야간관광 100선(2020년)에 선정됐다. 매년 10월경 서산시 대표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개최된다.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방문한 곳으로 당시 박해와 관련된 회화나무, 자리갯돌, 여숫골 순교성지로 해마다 많은 순례객이 찾아오고 있다. 그 중 여숫골이라 불리는 해미국제성지는 교황청에서 국제성지로 승인된 곳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대교구순례길 이후 두 번째이고 단일성지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 관람시간 : 3월~10월(05:00~21:00), 11월~2월(06:00~19:00) 
  •  입장료 : 무료 
  • 문화관광해설 문의 : 041-660-3069(10:00~17:00) 
  • 문화시설사업소 : 041-660-2540


서산 2경 -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Rock-carved triad buddha in Seosan

  • 국보 제84호, 백제의 미소

  •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의 작품이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불상의 미소가 오묘하게 변한다. 1959년 발견되어 1962년 국보 제84호로 지정됐다. 아침 햇빛에 비추인 얼굴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백제인만의 세련된 기술로 부드럽게 조각됐다. 80도로 기울어진 채 조각되어 있어 비바람이 정면으로 들이치지 않게 했다. 이 점은 과학적으로도 우수하게 평가되고 있다. 중앙에 석가여래입상, 좌측에 제화갈라보살입상, 우측에 미륵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마애삼존불길 65-13 
  • 관람시간 : 09:00~18:00 
  • 입장료 : 무료 
  • 관리사무소 : 041-660-2538


서산 3경 - 간월암 Ganworam Hermitage

  • 고요한 바다 위의 낙조, 시선이 머무는 풍경, 바닷길을 열고 닫는 곳 

  • 간월암은 저녁 노을빛이 바다까지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곳이다.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면 섬이 되고, 빠져 나가면 다시 뭍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간월암으로 불린다. 간월암이 있는 간월도는 어리굴젓이 유명하여 영양굴밥, 굴무침 등 다양한 굴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어리굴젓’은 서산9미 중 하나다. 고춧가루로 양념을 해 만든 매운 굴젓이라는 뜻으로 ‘맵다’는 뜻의 지역방언 ‘어리어리하다’에서 나온 이름이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1길 119-29 
  • 관람시간 : 물때시간 참고
  • 입장료 : 무료 
  • 간월암 : 041-668-6624


서산 4경 - 개심사 Gaesimsa Temple

  • 충남 4대 사찰, 마음을 여는 절, 사계절이 아름다운 경관 

  • 개심사는 가야산이 동쪽 장벽을 이루고 산속 중턱의 계류가 시작되는 협곡에 있다. 사계절 내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백제 의자왕 14년(654)에 혜감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내에는 보물 143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개심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저수지와 넓게 펼쳐진 목장 초지는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개심사는 아름다운 산길과 계곡, 그리고 나무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모습을 드러낸다. 다듬지 않은 굽어진 나무기둥을 그대로 사용한 건물과 자연스럽게 굽이 치는 계단은 이곳 개심사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한다. 특히 왕벚꽃, 청벚꽃이 만개하는 봄철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 입장료 : 무료 
  • 개심사 : 041-688-2256


서산 5경 - 팔봉산 Palbongsan Mountain

  • 하늘과 바다 사이 여덟 봉우리 

  • 해발 362m의 산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아기자기한 코스로 유명하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경치와 한눈에 들어오는 서해안 절경은 수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곳곳의 기암괴석들과 수채화 같은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이어졌다 하여 ‘팔봉’이라 이름 붙었으나 실제 봉우리는 9개다. 매년 12월 말이면 제일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고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팔봉은 감자로 유명하며 매년 6월경 팔봉산 감자축제가 열린다.인근에 있는 구도항에서는 싱싱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다. 
  • 등산코스 
  • 1코스 양길리주차장-노적봉-구름다리-헬기장-상봉-젓가락바위-서태사-어송리주차장 
  • 2코스 어송리주차장-서태사-젓가락바위-상봉-헬기장-구름다리-구적봉-양길리주차장 
  • 주소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347-4(어송리주차장)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820(양길리주차장) 
  • 입장료 : 무료
  • 팔봉산관광안내소 : 041-662-2004


서산 6경 - 가야산 Gayasan Mountain

  •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산 

  • 가야산은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정상에서는 서해와 서산시가 한눈에 보인다. 봄철에는 철쭉, 진달래 등 야생화가 장관을 이룬다. 가을에는 풍성한 단풍, 겨울에는 하얀 눈꽃으로 설국을 이룬다. 국보 제84호인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 등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내포 문화권의 핵심이다. 주봉인 가야봉(677.6m)과 석문봉(653m)은 등산객 사이에서도 전망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 석문봉, 옥양봉, 일락산, 수정봉, 상왕산 등의 봉우리가 연결되어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 등산코스 
  • 1코스(약4시간30분) 보원사지-수정봉-옥양봉-석문봉-일락산-보원사지 
  • 2코스(약4시간30분) 개심사-일락산-석문봉-옥양봉-수정봉-보원사지 
  • 3코스(약2시간) 개심사-일락산-석문봉-일락사 
  • 4코스(약3시간30분) 일락사-일락산-석문봉-옥양봉-남연군묘(예산) 
  • 주소 : 충남 서산시 해미면, 운산면 일원 
  • 용현관광안내소 : 041-662-2113


서산 7경 - 황금산 Hwanggeumsan Mountain

  •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곳 

  •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가 있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해바다와 맞닿아 있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섬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으나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다.군사작전지역 및 사고 방지를 위해 일몰 이후 야간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미리 물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원 
  • 삼길포관광안내소 : 041-662-0819 
  • 산림공원과 : 041-660-2426 
  • 대산읍행정복지센터 : 041-660-3703


서산 8경 - 서산 한우목장 Seosan Korean Cattle Ranch

  • 드넓은 초지가 아름다운 곳, 한국의 작은 알프스 

  • 서산 한우목장은 드넓은 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한우 무리가 이국적 풍경을 연출한다. 서산한우목장은 한국의 작은 알프스라고도 불린다. 양쪽으로 넓게 펼쳐진 초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봄철에는 초지 능선을 따라 피는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들이 초원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운산면 태봉리~원벌리~신창리입구(지방도 647호선)로 이어진 약 7km 구간의 서산한우목장길은 충남의 아름다운 드라이브길로 선정되었다. 여름·가을에는 탁 트인 초원과 푸른 하늘이 주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겨울에는 흰 눈이 목장에 내려앉아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다.  
  • 사유지 및 가축병으로부터 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목장 내부는 출입 금지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벌리, 태봉리, 용현리 일원 
  • 한우개량사업소 : 041-661-4600


서산 9경 - 삼길포항 Samgilpo Port

  • 바다의 맛과 멋을 느끼다 

  • 삼길포항은 서해안의 미항으로 불린다. 대호방조제 서쪽에 위치해 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유람선과 어선, 푸른 하늘과 바다사이를 가르는 갈매기, 365일 바다를 지키는 빨간 등대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삼길포 선상횟집에서는 갓 잡은 싱싱한 자연산 회를 맛볼 수 있다. 삼길포항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럭을 주제로 하는 삼길포 우럭축제가 매년 7월~8월 열린다. 독살체험, 에어바운스, 맨손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바다체험과 싱싱한 우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삼길산 국사봉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매우 수려하고 대산공단의 야경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주소 :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1891 
  • 삼길포관광안내소 : 041-662-0819 
  • 대산읍행정복지센터 : 041-660-3703 
  • 삼길포유람선 : 041-663-7707


개심사 - 서산 4경 - 마음을 열고 오르는 사찰

 서산 개심사 - 서산 4경  

瑞山 開心寺瑞山四景
The 4th Scenic Views of Seosan, Gaesimsa Temple


개심사는 충남 4대 사찰로 꼽히는 아름다운 사찰이다. 
아름다운 산길과 계곡, 그리고 나무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돌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음을 열고 오르는 절. 개심사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속세의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다.
4월말에서 5월초 청벚꽃, 왕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개심사로 들어가는 초입에 저수지와 넓게 펼쳐진 이국적인 모습의 목장 초지를 감상할 수 있다. 

Spot Story :속세의 시름을 잊게 하는 개심사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개심사(開心寺)는 잠시 속세의 시름을 잊게 하는 아름다운 사찰이다. 
654년(의자왕 14년) 혜감국사(慧鑑國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개원사(開元寺)라 불리다가 1350년 개심사로 바궜다. 
개심사에는 보물 제143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충남문화재자료 제194호인 명부전(冥府殿) 및 심검당(尋劍堂) 등이 있다. 
상왕산(307m)의 자락에 있는 개심사는 입구에 넓은 저수지와 초지가 펼쳐져 시원스런 풍경을 연출한다. 
개심사로 올라가는 길은 계곡을 따라 울창한 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입구에는 ‘마음을 깨끗하게 씻는다’는 의미의 ‘세심동’(洗心洞)이라는 표지가 있다. 
4월 말 왕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사찰 입구인 안양루에 걸린 ‘상왕산 개심사’라는 현판은 해강 김규진의 글씨이다. 
개심사의 중심인 대웅전은 1484년(성종 15년)에 지어진 정면 3간, 측면 3간의 단층 건물이다. 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기둥으로 삼아 지었다. 
 요사채로 쓰이는 심검당은 굽은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 지은 건물로 개심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음성 서비스 /Voice Service

Voice Story
개심사 항공 VR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기본 정보
  • 주소: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 관람시간: 09:00~18:00
  • 입장료 : 무료
  • 관리사무소 : 041-688-2256
  • 관광통역안내 전화 1330: 관광안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서비스 된다.
  • 문의전화 :1330
  • 서산문화관광 홈페이지 바로가기
  • 교통 안내 : 서산공용 버스터미널 041-665-0465, 서산 개인택시지부 041-662-3383
코스 TIP
역사체험
  • 문수사 ▶서산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유기방가옥 ▶달빛예촌
주변 숙박
  • 이슬펜션 041-664-6336
  • 가야산펜션 041-4355-3513
  • 용현계곡황토방펜션 041-5555-3420
  • 황토기와집펜션 010-2584-6414
  • 가야산휴펜션 010-9196-6934
  • 황토펜션 010-8883-6212
주변 음식점
  • 운산가든 041-669-6060
  • 여미 갤러리 카페 041-667-7344
서산 9경
  • 제1경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조선의 대표 읍성이다.
  • 제2경 백제 시대 만들어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84호)은 가야산 계곡 암벽에 부처와 보살의 얼굴을 조각했다. '백제의 미소'로 유명하다.
  • 제3경 간월암은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우침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 때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 된다.
  • 제4경 개심사는 654년 백제 때 창건된 명승고찰로이다.
  • 제5경 팔봉산은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는 서해의 광활한 갯벌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 제6경 가야산은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 제7경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 해변, 코끼리바위 등 빼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 제8경 서산한우목장은 21㎢에 달하는 드넓은 초지에 조성된 목장이다. 3000마리의 한우가 광활한 초지에서 방목돼 한국의 작은 알프스로 불린다.
  • 제9경인 삼길포항은 서해안의 미항으로 불린다. 바다를 지키는 빨간 등대와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서산9품·서산9미
  • 서산 9품: 6쪽마늘, 생강, 갯벌낙지, 6년근 인삼, 뜸부기 쌀,달래, 팔봉산 감자, 알타리 무, 감태
  • 서산 9미: 꽃게장, 어리굴젓, 게국지, 밀국낙지탕, 서산한우, 우럭젓국,생강한과, 마늘각시, 영양굴밥
서산 개심사 360
T.tube - 충남관광 100선 서산 8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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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문화관광 홈페이지

서산 해미읍성 - 서산 1경 - 프란치스코 교황이 찾은 조선시대 대표 읍성


 서산 해미읍성 - 서산 1경  

瑞山 海美邑城 - 瑞山一景
The 1th Scenic Views of Seosan, Haemieupseong Fortress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 시대 대표 읍성이다. 대한민국 3대 읍성으로 사적 116호로 지정됐다.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다. 1416년 태종이 서산 도비산에서 수렵을 한 뒤 해미에서 하루를 머물렀다.
국정혼란의 틈을 타서 서해안에 출몰하던 왜구를 효과적으로 물리치기 위한 적당한 장소를 보다 해미읍성을 축성하게 됐다. 해발 130m인 북동쪽의 낮은 구릉에 넓은 평지에 축조됐다.
해미읍성은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1417년(조선 태종 18년) 착공해 1491년(성종 22년) 완공했다. 이후 해미에는 충청지역 육군의 최고 지휘기관인 충청병영이 위치하게 됐다
성곽의 높이는 5m, 둘레는 1.8km에 달한다. 내부에는 주출입문이자 남문인 진남루 등 4개의 대문과 동헌, 객사, 포루 등을 갖추고 있다.성벽 밖에 2m 깊이의 해자를 팠다.
성벽 아랫부분은 큰 석재를 쌓고, 위로 오를수록 크기가 작은 석재를 사용했다. 성벽 안쪽은 흙으로 되어있고, 성벽 상부 폭은 2.1m 정도이다. 주 출입구인 남문은 아치모양의 홍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1579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0개월 가량 근무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2015~2018년), 야간관광 100선(2020년)에 선정된 곳으로 매년 10월 서산시 대표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개최된다.


영상으로 보는 서산 해미읍성



Spot Story :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천주교 성지

해미읍성은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방문한 곳으로 당시 박해와 관련된 회화나무, 자리갯돌, 여숫골 순교성지로 해마다 많은 순례객이 찾아오고 있다..
1866년 병인양요로 김대건 신부를 비롯해 천주교 신자 1000여명이 처형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당시 천주교인들을 처형했던 장소인 600년 넘은 호야나무가 있다.
그 중 여숫골이라 불리는 해미국제성지는 교황청에서 국제성지로 승인된 곳으로 국내에서는 서울대교구순례길 이후 두 번째이고 단일성지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div>

Spot Story : 한류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해미읍성에서는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인기리에 방영된 미스터션샤인을 촬영했다. 
미스터션샤인은 1871년 신미양요 당시 군함을 몰래 타고 미국으로 간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Spot Story : 해미읍성이 탱자성으로 불린 이유

해미읍성의 또다른 명칭은'탱자성'이다. 
적군의 접근을 어렵게 하기위해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 를 성 주변에 둘러심었기 때문이다.
성곽 주변에는 무성한 초록잎과 가시, 주황빛 열매가 달린 아름다운 탱자나무를 볼 수 있다.
2018년 열린 해미읍성축제 '조선시대 탱자성을 만나다'에는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외국인 관광객 등 23만명이 다녀갔다.


한국에서는 아직 스마트폰에서 Google Earth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PC 같은 Windows 운영체계에서는 볼 수 있습니다.

해미읍성 항공 VR

서산 해미읍성 안내도

1. 진남문(정문) 해미읍성의 정문으로 조선시대인 1491년 축조됐다. 화강석 홍예문 위에 정면3칸 측면 2칸으로 건축됐다. 
2. 호야나무 수령 약 300년의 회화나무로 1866년 병인박해와 관련이 있는 나무이다. 이곳 감옥에 수감된 천주교 신자들을 나무에 매달아 고문을 했다. 
3.옥사 병인박해 당시 천주교 신자들을 투옥했던 감옥이다. 
4. 민속가옥 조선시대 부농과 상인의 집을 재현해 놓은 집이다. 
5. 잠양루(동문) 해미읍성의 동문이다. 
6. 동헌 조선시대 지방관서로 지방의 일반 행정 업무를 보던 곳이다. 
7. 청허정  1491년 충청병마절도사가 지은 정자다. '맑고 욕심없이 다스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인들이 시를 쓰던 곳이고,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무예를 익히던 장소다.  
8. 내아  서산한우목장은 21㎢에 달하는 드넓은 초지에 조성된 목장이다. 3000마리의 한우가 광활한 초지에서 방목돼 한국의 작은 알프스로 불린다. 
9. 국궁장  활쏘기를 하던 곳이다.
10. 지성루(서문) 해미읍성의 서문이다. 

서산 해미읍성 연혁

1417년 충청병마절도사 병영 이전한 뒤 축성 시작 
1491년 해미읍성 성벽 완공 
1579년 충무공 이순신 충청병마절도사 군관으로 부임, 10개월 간 근무 
1651년 병마절도사 청주 이전, 해미현 관아 이전하며 해미내상성에서 해미읍성으로 개명 
1791년 신해박해 당시 다산 정약용 천주교 신자란 죄명 열흘간 귀향 
1866년 병인양요 천주교인 1000여명 순교 
1914년 일제시대 군현제 폐지로 해미현이 서산군에 통합 
1963년 1월21일 사적 116호 지정 
1974년 동문과 서문 복원 
1980년 동헌, 객사 건물터 발굴 
2004년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개최 
2011년 해미읍성 명칭이 서산 해미읍성으로 변경 
2014년 8월 17일 교황 프란치스코 방문 
2019년 4월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서산시 해미읍성 편 
2021년 3월 교황청에서 아시아에서 3번째로 국제성지로 지정


투어 가이드 / Tour Guide

기본 정보
  • 주소: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 관람시간: 3~10월(05:00~21:00), 11~2월(06:00~19:00)
  • 입장료 : 무료
  • 관리사무소 : 041-660-2540
  • 문화관광해설문의 : 041-660-3069
  • 자가용: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 인근에 있다. 진남문 동편에 해미읍성 1,2 주차장이 있다. 주차요금은 무료다.
  • 대중교통: 대중교통: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951번, 510번, 521번, 530번 등을 타고 해미시외버스정류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30분 정도 걸린다.
  • 관광통역안내 전화 1330: 관광안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서비스 된다.
  • 문의전화 :1330
  • 서산문화관광 홈페이지 바로가기
  • 교통 안내 : 서산공용 버스터미널 041-665-0465, 서산 개인택시지부 041-662-3383
코스 TIP
관광 코스
  • 해미국제성지 ▶일락사 ▶개심사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주변 숙박
  • 베니키아호텔 서산 041-666-8114
  • 서산경주김씨고택 041-688-1182
  • 시크릿펜션 041-4035-5628
주변 음식점
  • 황금버섯 041-688-8899
  • 황우숯불갈비 041-688-0599
  • 읍성숯불구이 041-688-9265
서산 9경
  • 제1경 서산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조선의 대표 읍성이다.
  • 제2경 백제 시대 만들어진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84호)은 가야산 계곡 암벽에 부처와 보살의 얼굴을 조각했다. '백제의 미소'로 유명하다.
  • 제3경 간월암은 조선시대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우침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 때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이 된다.
  • 제4경 개심사는 654년 백제 때 창건된 명승고찰로이다.
  • 제5경 팔봉산은 8개의 기암괴석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는 서해의 광활한 갯벌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 제6경 가야산은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문화재를 품고 있는 명산이다.
  • 제7경 황금산은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 해변, 코끼리바위 등 빼어난 경관을 연출한다.
  • 제8경 서산한우목장은 21㎢에 달하는 드넓은 초지에 조성된 목장이다. 3000마리의 한우가 광활한 초지에서 방목돼 한국의 작은 알프스로 불린다.
  • 제9경인 삼길포항은 서해안의 미항으로 불린다. 바다를 지키는 빨간 등대와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서산9품·서산9미
  • 서산 9품: 6쪽마늘, 생강, 갯벌낙지, 6년근 인삼, 뜸부기 쌀,달래, 팔봉산 감자, 알타리 무, 감태
  • 서산 9미: 꽃게장, 어리굴젓, 게국지, 밀국낙지탕, 서산한우, 우럭젓국,생강한과, 마늘각시, 영양굴밥

스팟 미디어 / Spo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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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ube -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가 스며있는 곳
T.tube - 해미읍성을 방문하여 미사를 집전한 교황 프란치스코((Franciscus PP)
T.tube - 600년 성벽을 수놓는 해미읍성 미디어파사드
T.tube - 해미읍성에서 리뷰하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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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류 여행 지도를 그리는 BTS…주요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새로운 한류 여행지도를 그리는 BTS

BTS drawing a new Hallyu travel map



얼마전 방탄소년단(BTS) 콘서트가 열린 부산은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는 수만명의 ‘아미’(BTS 팬)들이 몰렸고, 콘서트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와 지역에 송출됐다. 
외신들은 ‘BTS는 대체 불가한 문화적 슈퍼스타’라는 수식어와 함께 콘서트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부산타워, 광안대교 등 보랏빛으로 물든 부산의 명소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한류 스타인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거나 다녀간 곳은 한국을 방문하면 꼭 가봐야하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부산 외에도 지금까지 BTS가 만든 한류 여행 명소는 경복궁 근정전과 향호해변, 경기 양주 일영역, 충북 제천 모산비행장, 제주 외돌개 등 전국적으로 수십여곳에 이른다. 
 BTS가 한류 여행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 팬더믹이 끝을 보이면서 많은 한류팬들이 찾을 전망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한류 여행 지도를 그리는 BTS. 주요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정리했다.


음성 서비스 /Voice Service

Voice Story

◇ 여행 명소에 BTS 스토리를 더하다  Add BTS Story to Travel Spots




한류 팬들에게 경복궁 근정전(국보 223호)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담긴 문화 유적보다는 BTS가 ‘아이돌’(IDOL)을 불렀던 곳으로 더 인기를 끈다. 
2020년 9월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BTS는 근정전 앞에서 한복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근정전은 조선시대 임금 즉위식이나 대례 등을 거행하던 곳으로 대중 가수가 공연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BTS는 보라색 조명 아래 한복을 입고 화려한 무대를 펼쳐 아름다운 한국 전통을 세계에 알렸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거리와 집들을 재연해 놓은 경기 용인의 대장금파크도 2020년 5월 발매한 BTS 멤버 슈가의 ‘대취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많은 한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500여점의 고가구가 전시된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은 ‘유 퀴즈 온 더 블럭-방탄소년단 특집’ 편이 촬영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 BTS 뮤직비디오를 토대로 복원  Restoration based on BTS music video




강원 강릉 향호해변 버스 정류장은 BTS 아미들의 대표적인 성지순례 장소다. 2017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의 타이틀곡인 ‘봄날’의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뒤 관광객들이 줄을 이었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 조사에서 해외 한류 팬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방탄소년단 여행지’ 1위로 꼽혔다.화보 촬영을 위해 만든 버스 정류장 세트는 촬영 후 철거했으나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자 이듬해 강릉시에서 버스정류장 세트를 뮤직비디오 모습대로 복원했다. 
강원 삼척 맹방해변은 BTS ‘버터’ 앨범 재킷을 촬영한 곳으로 뮤직비디오에 나온 일광욕 의자와 파라솔 등으로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삼척시가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일광욕 의자와 파라솔을 새로 교체했다.



◇ 핫플레이스가 된 폐역과 폐쇄된 비행장  Closed stations and closed airfields become hot spots




경기 양주 장흥면에 있는 일영역은 여객 열차 영업이 중지된 폐역이다. 1961년 7월 영업을 시작했으나 2004년 여객 열차 영업을 중지하면서 인적이 끊겼던 곳이다. 하지만 BTS 뮤직비디오 ‘봄날’에 등장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충북 제천 모산비행장은 의림지동행정복지 센터 앞에 있는 폐쇄된 비행장이다. 활주로에서 BTS가 ‘화양연화’(Young Forever)를 촬영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1950년대 건설된 비행훈련장으로 면적은 5만5000평에 활주로 길이는 1100m에 달한다.
경기 화성의 우음도 지질공원은 1994년 시화호 간척개발로 섬에서 육지가 된 곳이다. 18억년전 선캄브리아시대 변성암과 중생대 화강암을 볼 수 있는 지질공원이지만 끊없이 펼쳐진 갈대밭 외에 인적이라고는 찾기 힘든 지역이었다.들판에 외롭게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나오는 장면이 BTS가 뮤직비디오 ‘봄날’에 등장하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990년대 초 폐쇄된 서울대 폐수영장도 BTS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방치돼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를 하려했으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간 재생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 BTS 이름이 새겨진 숲과 다리  Forest and bridge engraved with BTS name




전북 완주에 있는 아원고택은 2019년 BTS가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과 화보를 촬영하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오성 한옥마을 내에 있는 아원고택은 BTS 멤버들이 5일 동안 고택에 머물며 영상을 촬영했다.오성 한옥마을은 돌담장을 따라 한옥 20여채가 모여있는 한옥마을이다.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성제 저수지에 일명 ‘BTS 소나무’가 있다. 
경기 양평면 서후리숲은 BTS가 ‘2019 시즌 그리팅’ 달력 화보를 찍었던 곳이다. 자작나무·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이 울창한 30만㎡의 숲에는 ‘방탄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전북 부안 새만금 홍보관 앞에는 BTS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BTS가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 뮤직비디오를 새만금 방조제에서 촬영하면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 방조제다. 1991년 공사를 시작해 20년 만인 2010년에 길이 33.9km의 공사를 마쳤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는 BTS가 미국 NBC 지미 팰런 쇼에서 개통을 앞둔 다리 위에서 ‘버터’ 무대를 선보이면서 ‘방탄다리’로 불린다.
제주 동복리 해안에 있는 카페 공백은 BTS의 멤버 슈가의 형이 운영하는 카페로 ‘방탄카페’라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 아름다운 풍경에 BTS 스토리를 담다  BTS story in beautiful scenery




제주 서귀포시 서쪽 삼매봉 자락 앞 바다에 홀로 서 있는 외돌개(국가명승 79호)는 국가명승 79호로 지정된 곳이다. 외돌개에서 인근 황우지해안에 이르는 길은 150만년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분출된 용암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BTS가 이곳을 배경으로 미니앨범인 화양연화 pt.2에 나오는 런(RUN) 앨범 자켓을 촬영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외돌개는 한류를 이끈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하다.
제주 천연원시림을 간직한 제주시 한경면 환상숲곶자왈공원’은 BTS ‘화양연화 pt.2’ 앨범 화보에 등장한 신비한 분위기의 숲으로 나오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제주돌문화공원 인근에 있는 ‘제주 베스트힐’은 ‘불타오르네’ 등의 곡이 실린 ‘화양연화’ 화보집이 촬영됐다. 경북 영덕에 있는 경정항은 ‘화양연화’ 앨범 프롤로그 영상에 등장하면서 아름다운 해변을 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제주 외돌개

이 기사는 서울신문 나우뉴스에도 함께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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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활성화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시대에 맞게 더 완화해야”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좌담회 참석자들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사 오픈스튜디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종환 파주시장,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접경지역 균형발전 좌담회


- 2021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 엑스포 경기권 전문가 좌담회

접경지역 활성화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해야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도 첨단 기술 시대에 맞게 더 완화해야 합니다.” 국방부가 ‘국방개혁 2.0’ 과제인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계획에 따라 올해 초 서울 여의도 면적의 34배에 달하는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 군사보호구역 1억67만4284㎡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 고양시, 양주시, 김포시 등 경기 북부지역의 1007만 3293㎡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됐다. 하지만 경기 북부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이 1823㎢인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규제 완화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문가들로부터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을 옥죄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좌담회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회의 주최로 오는 20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접경지역 발전 정책 엑스포’를 앞두고 강원, 경기, 인천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다. 
좌담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등이 참석했다. 진행은 서울신문사 사내벤처 투어링위키 조현석 부장이 맡았다.
좌담회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 설치된 접경지역 균형발전 조형물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군사보호시설 도입 배경과 의미, 실효성에 대한 의견은

최종환 시장: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해 지정된 군사시설 보호구역에는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이 있다. 통제보호구역은 고도의 군사 작전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지역으로 파주시의 경우에는 자유로와 임진강 북방 지역이 해당된다. 
통제보호구역에는 원칙적으로 건물의 신축이 불가능하다. 증축도 군부대 동의가 있어야 한다. 제한보호구역은 파주시 임진강 이남 지역이다. 대부분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이 제한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제한보호구역도 건물을 지으려면 군부대의 동의가 필요하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인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경제 활동과 재산권 등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김경숙 이장: 제가 사는 지역(장단면 해마루촌)은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통제가 심한 곳이다. 주민들이 마을을 드나들 때는 항상 패스를 지녀야 되고, 패스로 주민 확인을 거쳐야 한다. 일반인들은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출입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군사보호법은 몇 번의 개정이 있었다. 최근 ‘국방개혁 2.0’이 도입되었지만 군사보호시설과 관련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좀 바뀌어야 한다. 인구도 줄어들고, 군사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들의 기술도 많이 발달했다. 
군사보호구역에 대한 필요성이 옛날에는 상당히 많았지만 지금은 좀 시대에 맞게 좀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최종환 시장: 군사 시설은 국가 방위와 안보의 중요한 시설이다. 두말할 나위 없이 보호해야 될 국가 핵심 시설이다. 하지만 전쟁의 교리와 전투의 양상, 그리고 무기체계의 변화에 따라서 군사 기지와 군사시설 보호의 방식들과 범위도 변화가 해야 된다고 본다. 
첨단 기술과 첨단 장비 고도의 통신 시설 등으로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을 과거에 전쟁 개념과 교리에 입각해서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군사보호시설을 지정해 국민의 재산권을 제약하는 것은 이제 과감하게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김경숙 이장: 민통선 주민은 일단 주어진 현실에 맞춰서 살고 있다. 이번 대담을 통해서 우리 군에서도 주민과 파주시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도와줬으면 한다.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 군사보호시설 규제로 인해 받고 있는 주민들 피해는

김경숙 이장: 파주시 전역이 거의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최근 조금씩 풀려 접경지역이 활성화가 되려고 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산권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가족들이 공간이 필요해 2층 증축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어떤 상황에서도 군 동의를 받아야 된다. 
마을 출입문제도 많다. 주민들은 그나마 불편해도 들어갈 수 있지만 일반 국민들은 사전 동의 없이는 우리 마을에 들어올 수 없다. 우리나라는 정보기술(IT)이 엄청 발달이 돼 있는 국가다. 출입 부분도 좀 기술적인 부분을 적용해 현대화해서 주민들이 좀 더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최종환 시장: 파주시의 면적은 서울시와 안양시를 합친 크기다. 수도권에서도 면적이 넓은 지역이다. 하지만 군사시설보호 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이 현재 88.4%에 이른다. 90% 가량이 군부대 동의 없이는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한 것이다. 건축 행위도 불가능하다. 
민통선 지역으로 관광, 여행, 영농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군부대의 사전 통제를 통한 검사를 받아야 된다. 이 지역에는 ‘출입 영농’을 하시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매일매일 아침에 농장으로, 논밭으로 나가실 때 민통선을 거치는데 들어오고 나갈 때 부대에 허가를 받아야 된다. 
또 일몰 시간에는 시간에 맞추어 허가를 받고 나와야 한다. 작업 인부들을 데리고 들어갈 때도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중장비를 동원할 때도 절차와 시간을 많이 뺏기고 있다. 관광객도 마찬가지로 이런 불편들을 겪고 있기 때문에 영농 활동, 경제활동, 관광 산업에 많은 장애가 발생한다.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해 민통선에 출입할 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처럼 주민의 일상 생활과 경제 활동의 질곡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변화된 현실과 변화되고 있는 기술 발전 속도, 우리 안보 방위 능력, 태세, 장비 기술의 진화에 따라서 과감하게 변화하고 절차도 대폭 간소화 해야 한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국가에는 3가지 기능이 있다. 국가를 키우는 성장 기능, 어려운 지역을 돌보는 국민 통합 기능, 그리고 국가 방위 기능이다. 군사보호시설 지역에 있는 접경지역들은 국가 방위와 국민 통합 등 2개 기능이 걸쳐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특별하게 지원을 받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보면 어려운 지역을 성장 촉진 지역이라고 한다. 저발전 지역인 성장촉진지역은 사업을 할 경우 국고 보조가 100%다. 그런데 접경지역들은 특수 사항 지역으로 분류돼 80% 밖에 지원을 받지 못한다. 성장촉진지역들은 국방으로 인한 규제를 받는 것이 거의 없다. 
반면 강원도 화천, 양구 등 접경 지역들은 군사보호 시설 규제도 받고 있고, 저발전 지역에 속한다. 그렇다면 이 지역에는 100%가 아니라 120%를 지원해 줘야 되는데 특수 사항 지역에 소속돼 있어 80% 밖에 지원을 못받는다.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이다.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올해 군사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됐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나

최종환 시장: 2018년 민선 7기가 출범한 당시에 파주시 군사시설 보호구역 면적은 파주시 전체 면적의 89.4% 정도됐다. 이후 조금씩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완화가 됐다. 3년간에 걸쳐서 1% 정도 완화가 되면서 현재 88.4% 정도된다. 해제된 면적이 약 670만평 축구장 3100개 정도, 면적 여의도의 7.6배 정도의 면적이 3년간 해제 완화됐다. 
이에 따라서 해제된 지역에는 주민들의 편리성들이 높아지고 재산 가치도 많이 올라갔다. 또 파주시에는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에 대전차 방어벽이 70여개가 있다. 그래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교통 흐름을 방해해 도시 발전을 억제하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차량이 대형화되고 농기계도 대형화됨에 따라 방호벽이 경제 활동 일상 활동에 많은 지장을 준다. 
그래서 군과 함께 지역 내 박스형 대전차 방호벽 몇 개를 철거해 주민들의 일상 활동과 영농 활동, 경제활동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효과를 거뒀다. 특히 문산제일고 앞에 있었던 초대형 대전차 방호벽을 철거했는데, 철거되기 전까지 이 지역은 상습 정체 구간이었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접경 지역의 중복규제도 문제다. 인천, 경기, 강원 등 접경지역 전체 면적을 ‘100’으로 봤을 때 규제를 받는 면적을 따지면 ‘120’정도 된다. 땅 크기보다 더 넓은 면적이 규제를 받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 2008년, 2018년, 2021년 등 3번에 걸쳐 조금 큰 규제 완화가 있었다. 
올해 국방계획 2.0과 관련해 군사구역 규제 해제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1억70만㎡, 5000만평 정도 된다. 여의도 면적이 143만평인데 여의도의 약 305배 정도가 규제 군사 구역으로부터 해제가 됐다. 그런데 수치는 그렇지만 50% 정도가 전북 군산에 있는 비행 안전 구역이다. 사실 접경지역에 해제된 것은 10% 정도 밖에 안된다. 
국방에 있어 군사시설 보호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시대에 맞게 변해야 된다. 미국은 첨단무기 등을 평택 등 거점지역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도 이제 첨단 기술을 활용해가지고 좀 군사 거점 지역으로 이동해도 전체적인 전투력은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본다. 접경지역 규제 해제가 10% 밖에 안 되는 걸 더 확대시켜야 한다. 해제가 되면 토지 이용이라든지 건축 행위 등 우리 생활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김경숙 이장: 우리 마을은 민통선 지역이라 군사보호시설 해제가 안됐다. 그렇지만 우리 주민들의 생활권이 파주시이기 때문에 민통선 이외 지역의 해제는 필요하다. 
앞서 이야기한 대로 문산제일고 앞에 초대형 대전차 방호벽을 철거한 뒤 교통이 훨씬 편리해 졌다. 다니다보면 (필요없을 것 같은데) 왜 저런 곳에 군사시설을 해 놓을까 의문이 드는 곳도 많다. 
파주시는 상당히 지형적으로 아름다운 곳인데 콘크리트 벽들이 도로에 설치돼 있어 흉물스럽다. 파주시 인구가 50만명 육박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좀더 과감하게 불필요하게 주민 불편을 주는 시설 등을 해제해 주길 바란다. 사실 민통선 우리 마을에서 서울까지 자동차로 4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런 파주시만 왜 그렇게 규제로 묶어 놓고 주민을 힘들게 하는 지 의문이다. 
최종환 시장: 파주시에는 해마루촌, 통일촌, 대성동 등 민통선 인북 지역에 3개 마을이 있다. 군사시설 보호 구역 해제로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곳이다. 민통선 이북 지역에는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할 유적들이 많이 있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출입을 불편을 준다는 측면 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관광 벨트를 만드는 데 있어서 많은 장애가 된다. 대표적으로 해마루촌 인근에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 선생의 묘역이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소설과 드라마 때문에 허준 선생의 고향이 경상도 산청 지역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허준 선생의 본향은 파주 장단 지역이다. 그래서 묘지 주변을 성역화하고, 한방 의료 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임진강을 중심으로 남쪽에 설치돼 있는 철조망을 북쪽으로 옮겨야 한다. 
그러면 민통선도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이 지역에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현재 주민과 국민들은 임진강에 접근할 수 없는데 이를 북한 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최종환 파주시장

- 현재 접경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좋은 제도들은 무엇이 있나

최종환 시장: 접경 지역의 규제를 완화하고 주민들의 재산권들을 회복하기 위해서 접경지역 균형 발전을 촉구하는 여러 법안들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국회와 정부에서 하루빨리 받아줘서 주민들에게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파주시에서는 군부대와 원활한 소통과 대화를 하기 위해 평화안보자문관 직위를 마련해 위촉하고 했다. 
현재 남북 교류 협력의 전초 기지가 될 개성공단 복합 물류단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위치가 헤이리 예술마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인근에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개성공단의 정치적인 이해관계와 군사적 긴장에 따라서 중단이 되거나 위험에 노출됐을 때도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보관하고 완제품을 보관해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재산을 보관하고 판매할 수 있는 물류 시설이다. 하지만 아직 진도가 못 나가고 있는데 평화 안보 자문관 등을 통해 군 부대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파주시에서는 허준 선생 묘지와 임진나루 임진진(臨津鎭)이라는 찬란한 역사 유적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에 선조 임금이 피난 갔던 임진나루가 있다. 조선 최초의 거북선은 임진왜란보다 140여년 앞선 1413년 임진강에서 거북선을 띄웠다는 최초의 문헌이 있다. 파주시에서 역사 문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과감하게 민통선 지역을 규제를 풀어야 된다. 
김경숙 이장: 해마루촌에 입주한 지 20년이 됐다. 6·25 이전에 이 지역에 살던 실향민들이 복귀해 입주한 수복 마을이다. 원래는 지명이 진동면 동파리(東坡里)인데 순수 우리말인 ‘해마루촌’이라는 예쁜 이름을 갖게 됐다. 
입주 초기에는 우리 군과 관계가 힘들었다. 왜냐하면 그전에 대성동이나 통일촌은 있었지만 우리 마을의 경우 군부대에서 볼 때 굳이 이곳까지 들어와서 살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들어왔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군과의 불협화음을 해소하려 많은 주민들이 노력을 기울였고, 우리 군도 많이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은 이장들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사단장님과 만나고, 자주 통화를 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됐다. 지금은 군과 협조해서 상당히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 노력했으면 한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국방개혁 2.0’도 상생이다. 상생에 있어 대성동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잘 된 케이스다. 대성동 마을은 KT, LH, 네이버 등 11개 기업과 행정안전부, 파주시 등이 함께 좋은 마을로 만들었다. 이 지역에 규제가 많았는데 LH는 주택을 지어주고, KT는 마을 회관에 컴퓨터 등 통신시설을 깔아주었다. 
경희대 한방병원은 한방 치료를 했다. 그래서 대성동은 여러 재능과 자원이 모여 공동으로 개발한 대표적인 사례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규제가 완화되고 규제에 대한 혜택을 주다 보니까 가능했다. 그런 것을 많이 전파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10월 8일 ‘섬 발전진흥원’이라는 곳이 전남 목포에 설치가 됐다. 우리나라 섬에 대해 발전을 총괄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적으로 보면은 섬은 특수상황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런 사례를 접목해 보면 접경 지역에도 접경 지역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 필요하다. 
 접경지역의 중요성이 크고, 면적도 넓기 때문에 연구기관을 만들어 자꾸 목소리도 내고 규제나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또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17조에는 ‘접경특화발전 지구’를 지정해 운영하게 돼 있다. 
아까 말했던 관광자원 개발, 평화 통일, 국제 기구 유치 등 그런 특구 개념으로 발전시키면 좋겠다. 또 그걸 확장해서 유럽연합(EU)에는 국경을 인접한 나라끼리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우리도 남북한이 함께 할 수 있는 국제기구를 마련해 사업을 같이 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환경에 따라 남북관계가 변화가 많은데 동아시아협력프로그램 등 상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 야외 마당에 ‘접경 지역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간판을 세워놨던데 접경지역 특별법에 있는 접경지역 지원단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다. 그래서 접경지역특별법을 개정을 하면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프로그램이나 제도를 다 담아가지고 접경지역 지원단을 그냥 행정안전부 한 부처가 아니라 강원도지사,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으로 구성해야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개발제한구역도 현재 25km로 돼 있는데 제 생각에는 15km로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제 일련의 내용들을 접경지역 특별법에 포함해 제도적으로 좀 개선을 해나가는 것도 병행을 하면 좋겠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좌담회 참석자들이 좌담회를 마친 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사 오픈스튜디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숙 장단면 해마루촌 이장, 최종환 파주시장, 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앞으로 군사적 긴장완화하며, 주민 생존권을 지켜줄 수 있는 필요한 제도는 무엇이 있나

김경숙 이장 : 주민들 입장에서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민통선 마을 주민들이 원활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우리 마을에는 삼국시대 축조된 덕진산성이 있는데 민통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사람들이 접근도 못할 뿐더러 알지도 잘 못한다. 
또 우리 마을에 허준 선생 묘지가 있다. 소문을 듣고 전문가들과 주민들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다. 우리 관과 군이 좀 원활히 협의를 거쳐서 사람들의 출입을 좀더 원활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다보면 그 지역에 평화가 따라 올 것이다. 
 파주시에서는 주변 관광지를 많이 개발하고, 군에서는 규제를 풀어주도록 노력해 달라. 국가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시에서도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그렇게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김현호 선임연구위원: 이장님과 같은 생각이다. 접경 지역들이 통일이 되고 평화가 와야 살기 좋아지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주민들의 마음의 평화도 중요하다. 제가 자주 이야기 하는 것이 있는데 신문, 방송에서 일기예보를 할 때 한반도 남쪽만 예보한다. 
실향민들이 많은데 고향 날씨에 대한 관심도 많다. 헌법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를 한다’고 돼 있는데 헌법하고도 맞지 않는다. 이것이 마음의 분단이라고 생각한다. 또 우리나라의 진체 관심사가 지방 소멸이다. 
현재 파주시 인구가 50만명이라고 하지만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런 군사 시설 보호 규제를 안하자는 게 아니라 지혜롭게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에 맞게 하자는 것이다. 미군이 이라크와 전쟁을 할 때 보면 미군은 첨단 장비로 이미 움직임을 미리 보고 있다. 이제 우리 군사 이런 것도 상당히 첨단 기술화된 상황이다. 
70년 전에 이런 규제를 해놓고,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이제 완화해도 된다고 본다. 일부 지역은 군사시설이 있어 더 상생하고 발전하는 곳도 있다. 민군이 상생해서 군사 보호 시설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잘살고, 가보고 싶은 곳이 된다는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최종환 시장: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하고 주민 생존권을 지키는 데 필요한 제도의 결정판은 종전선언과 평화체제로 전환이다. 하지만 냉정한 국제 외교적 현실 속에서 당장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방향으로 주변 국가들의 의지들이 모아지기를 희망한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지 내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면서 주민 생존권을 지키는 일은 남북이 ‘윈-윈’(win win)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내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개성공단이었다. 그래서 개성공단이 빨리 재개됨으로써 우리의 기업들과 파주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개성공단에서 생산 물품들이 파주를 거쳐서 유통을 하면 우리 지역 일자리가 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평화 경제 특구법을 제정해서 평화경제 특구를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는 북한 노동자들이 와서 일을 할 수 있고,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다. 파주에는 ‘장단삼백’(長湍三白)으로 불리는 유명한 농산물이 있다. ‘개성 인삼’, ‘파주 장단콩’ 그리고 ‘파주 한수위 쌀’ 등 3가지는 임금님께 진상된 특산물이다. 
파주시에서는 선진화돼 있는 재배 기술과 자본, 기계 원자재 등을 북한에 보내고, 북한에서는 저렴한 노동력과 농지를 제공하는 농업 협력을 현실화시킨다면 윈윈할 수 있다. 문화분야에 있어서는 율곡 이이 선생의 본향이 파주 율곡리이다. 
율곡 선생의 호 또한 화평면 율곡리에서 유래를 했다. 지금도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의 묘지가 파주 자운서원(紫雲書院)에 모셔져 있다. 북한 황해도 벽성군 석담리에는 소현서원(紹賢書院)이 있다. 율곡 이이 선생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소현서원은 북한의 문화재급이다. 결국 율곡 선생을 매개로 비정치적 비군사적 분야 교류를 할 수 있다. 농업 분야, 문화 분야, 체육 분야 등에서부터 교류를 통해 남북 간에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늘 좌담회는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